재계·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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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관 한화 부회장, 다보스서 '글로벌 탈탄소' 비전 밝혀
“한화가 업계 최초로 개발하는 ‘무탄소 추진 가스운반선’은 글로벌 탈탄소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김동관 한화 부회장은 17일 다보스포럼(WEF) 연차총회 세션인 ‘세계 최초 탈화석연료 선박(The First Fossil-Free Ship on the Water)’에서 이같이 밝혔다.해양 운송은 글로벌 무역의 90%를 담당하고 각종 에너지원을 운송하는주요 수단이며 세계 온실가스 배출의 3%를 차지하여 탈탄소의 중요한 열쇠를 쥐고 있다.김 부회장은 해양 탈탄소 솔루션으로 100% 친환경 연료만 사용하고 전기 추진도 가능한 무탄소 추진 가스운반선을 제시했다.한화는 100% 암모니아만으로 가동하는 가스터빈을 개발하고 있다. 현재 선박의 내연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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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US법’ 9일 국회 통과…탄소중립 법제적 기반 마련
산업통상자원부는 9일 이산화탄소 포집·수송·저장(CCUS) 및 활용에 관한 법률 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이날 밝혔다. CCUS법은 기후위기 대응과 CCUS 산업육성에 필요한 법제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발의됐다. 미국·유럽연합(EU) 등 주요 선진국은 이산화탄소 포집·수송·저장 및 활용 기술을 탄소중립 실현의 핵심수단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신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관련 법률을 제정해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CCUS 관련 규정이 40여 개의 개별법에 산재돼 있어 통합법 제정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CCUS법은 저장후보지 선정·공표, 저장사업 허가 등 온실가스 감축에 필수적인 이산화탄소 저장소 확보와 운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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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대한상공회의소
◇ 임원 승진▲ 커뮤니케이션실장(상무이사) 이종명◇ 보직 변경▲ 공공사업본부장(상무이사) 박재근 ▲ 회원본부장(상무이사) 강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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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도훈(SK수펙스추구협의회 임원)씨 모친상
▲ 임간자씨 별세, 도세민(주식회사 씨지툰 대표)·도세강·도훈(SK수펙스추구협의회 PR담당)씨 모친상, 배은숙·박은희·조윤주씨 시모상 = 6일 오전 11시 40분,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5호실(6일 오후 6시부터 조문 가능), 발인 8일 오전 9시 ☎ 02-3010-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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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끊임없이 도전하고 혁신하는 그레이트 챌린저가 돼야"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차원이 다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선 끊임없이 도전하고 스스로 혁신하는 그레이트 챌린저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이어 그는 임직원들에게 그레이트 챌린저로서 한화의 모든 사업에 기존의 틀을 넘어 월등한 차별성과 주인의식을 갖춰 가자고 덧붙였다.김 회장은 "익숙한 판을 흔들고 당연한 것을 뒤집는 도전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사업의 디테일에서부터 차별성을 만들며 한 발 앞선 결과를 지속적으로 이끌어 내자"고 말했다.또한, "그룹의 미래를 이끌 신규사업은 불확실성이 크기 때문에 모두가 주인의식을 가지고 추진해나가야 한다며 지름길도 없고 목표 또한 가깝지 않지만 장기적 관점에서 막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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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러규제 혁파’ 대통령 신년사에...경제 4단체 “적극 환영”
주요 경제단체들은 1일 윤석열 대통령이 신년사에서 킬러 규제 혁파, 첨단산업 지원 등에 관한 의지를 밝힌 데 대해 일제히 환영의 뜻을 밝혔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대한상공회의소는 논평에서 "킬러 규제 혁파와 첨단산업 육성을 통해 기업 혁신을 지원하고 노동·교육·연금 개혁과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행동하는 정부가 되겠다는 의지 표명에 깊이 공감한다"고 밝혔다. 대한상의는 "2024년은 우리 경제를 회복 궤도에 올려야 하는 갈림길인 만큼 기업이 신산업 투자에 적극 나서고 기존에 손이 닿지 않던 시장을 새롭게 개척해 나갈 수 있도록 정부와 국회가 제도적 지원을 해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도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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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원 두산 회장 “미래 성장동력 확보 위해 도전·혁신하자”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은 1일 2024년 신년사를 통해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도전과 혁신’을 화두로 삼고, 새로운 도약의 전기를 마련하는 한 해로 만들자”고 당부했다. 박 회장은 △고물가와 고금리 △미국-중국 패권 경쟁 △지정학적 위기 등 여파로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면서 “안정을 유지하기 위해 힘써야 하는 시기인 것은 분명하지만 이런 때일수록 더 치열하게 고민해야 할 것은 미래”라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먼저 “투자는 미래를 위한 도전”이라며 “투자가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과감하게, 경쟁자에 앞서 실행에 옮겨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수주, 매출과의 연계를 꼼꼼히 따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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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새해소망 2위 ‘노동시간 단축’…새해소망 1위는?
직장인들이 직장 관련 새해 소망으로 임금 인상을 가장 많이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시민단체 직장갑질119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해 지난 4∼11일 전국 만 19세 이상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77.7%가 '임금 인상'이라 응답(중복 응답 가능)했다고 밝혔다. 이어 '노동강도 완화 및 노동시간 단축' 25.8%, '고용 안정 및 정규직 전환' 24.3%, '자유로운 휴가 사용' 18.4% 순이었다. 전 연령대에서 임금 인상이 1위를 차지했지만 2위는 연령별로 차이가 있었다. 20대는 '좋은 회사 이직', 30·40대는 '노동강도 완화 및 노동시간 단축', 50대는 '고용안정 및 정규직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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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2024년에는 ‘뭉쳐야 산다’ 의지로 어려움 이겨내야”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28일 “2023년은 ‘헤어질 결심’을 해야 했지만, 2024년 올해는 ‘뭉쳐야 산다’는 의지로 어려움을 잘 이겨내야 한다”며 “기업과 기업 사이, 기업과 노동자 사이, 민간과 정부 사이의 협력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최태원 회장은 이날 배포한 신년사에서 “새해 경제는 지난해보다 나아질 것으로 기대하지만, 지금 우리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개선의 폭이 결정된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경제에 있어서 ‘위기’는 언제나 ‘새로운 혁신의 신호탄’으로 작용해왔다”며 기업인이 ‘국가 경제의 굳건한 버팀목’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크고(Big) 대담하며(Hai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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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대한상공회의소
◇ 전보▲ 회원본부 플랫폼운영팀장 황미정 ▲ 회원본부 상공회운영팀장 이상준 ▲ 회원본부 교육개발팀장 박주영 ▲ 조사본부 금융산업 팀장 송승혁 ▲ 조사본부 지역경제팀장 조성환 ▲ 국제통상본부 경제협력팀장 임충현 ▲ 국제통상본부 국가발전팀장 정범식 ▲ 국제통상본부 북경사무소장 원윤재 ▲ 국제통상본부 통상조사팀장 유종철 ▲ 커뮤니케이션실 뉴미디어팀장 강민재 ▲ 유통물류진흥원 디지털혁신팀장 이은철 ▲ 유통물류진흥원 유통물류정책팀장 김민석 ▲ 유통물류진흥원 표준협력팀장 고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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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공군에 28억 기부
부영그룹이 공군 격오지부대의 환경개선을 위해 사단법인 로카피스생활체육회에 28억 원을 기부했다고 27일 밝혔다.기부금은 공군방공관제사령부와 미사일방어사령부 예하 48개 부대에 이중근 회장의 아호인 ‘우정(宇庭)’을 딴 우정피트니스(체육시설) 개선 및 시설공사, 헬스기구 구비 등에 쓰인다.이날 부영그룹은 방공관제사령부 별립산관제부대에서 이중근 회장(부영그룹 겸 로카피스 회장)을 대신해 참석한 이병권 로카피스 사무총장과 박창규 방공관제사령부 사령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우정(宇庭) 피트니스 센터’ 1호 개소식을 진행했다.이중근 회장을 대신해 참석한 이병권 로카피스 사무총장은 “엄동설한에 최전방에서 국토방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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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중견기업 R&D 투자액 '10조 원' 첫 돌파…10년 내 최대
지난해 국내 연구개발(R&D) 투자액 상위 1,000대 기업 중 중견기업 454개사의 R&D 투자액이 처음으로 10조 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2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이날 지난해 '국내 R&D 투자액 상위 1,000대 기업'을 대상으로 한 'R&D 스코어보드 조사결과'를 발표했다.조사 결과 중견기업 454개사의 R&D 투자액은 전년 대비 9,000억 원 증가한 10조 1,000억 원을 기록, 최초로 10조 원을 넘겼다.1,000대 기업 중 대기업은 166개사로, 대기업의 R&D 투자액은 전년보다 4조 8,000억 원 증가한 52조 8,000억 원이었다.중소기업 380개사의 R&D 투자액은 전년 대비 6,000억 원 증가한 3조 8,000억 원으로 나타났다.지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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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신입사원, 따뜻한 겨울나기 봉사활동 진행
㈜한화가 성탄절을 맞아 지역 소외계층에 난방용품과 김장김치를 나누고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따뜻한 겨울나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한화 건설부문과 글로벌부문, 모멘텀부문 등 신입사원 4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총 3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봉사활동에 순차적으로 참여해 지역사회와 동행하며 한화그룹의 사회공헌철학인 ‘함께 멀리’를 실천했다. 지난 7일 ㈜한화 모멘텀부문 신입사원들은 성남시 중탑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지역사회 이웃들에게 김장김치를 나누며 봉사활동의 첫발을 내딛었다. 이들은 결식이 우려되는 저소득층, 독거노인, 고립가구를 위해 안정적인 식생활을 지원하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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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로 생계 막막했는데, 배민 라이더 아니어도 '살핌기금' 덕분에 고비 넘겼어요”
#사례1지난 2022년부터 경기도 부천에서 배달일을 하던 A 씨는 배달 중 두 번의 사고를 겪은 후 후유증에 시달렸다. 몸은 회복했지만, 잠이 들면 장애물을 만나거나, 브레이크가 작동하지 않아 오토바이 사고가 나는 꿈을 반복적으로 꾸는 등 트라우마에 시달렸다. 결국 병원에서 ‘재경험’이라는 진단을 받게 됐다. 재경험은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PTSD)의 증상으로 사고가 반복해서 떠오르거나 악몽, 사건이 현재 일어나는 것처럼 느껴지는 것을 말한다. A씨에게 정신과 상담 비용은 만만치 않았고, 정부가 운영하는 지원 센터에서는 큰 도움을 받을 수 없었다.이때 A 씨에게 힘이 된 것은 ‘우아한 라이더 살핌기금’이었다. A 씨는 온라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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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연말 이웃사랑성금 40억원 전달
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희망 2024 나눔 캠페인’에 성금 40억원을 기탁한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성금 기탁에는 한화토탈에너지스, ㈜한화, 한화솔루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생명, 한화손해보험 등 주요 계열사가 참여했다.한화는 지난 2003년부터 ‘희망나눔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에 기탁한 성금은 사회취약계층의 기초 생계 지원, 사회 안전망 확보, 교육 격차 해소 등 우리 사회의 온기가 필요한 곳뿐만 아니라 과학 인재 육성, 친환경 사회공헌활동 등에도 사용될 예정이다.한화 김승연 회장은 올해 1월의 신년사에서 “그늘이 더욱 깊어지는 시기인 만큼 우리 사회의 온도를 높이기 위한 기업의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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