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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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북미 5대 광고 기반 스트리밍 플랫폼에 콘텐츠 공급 유통망 확보
CJ ENM은 북미지역 5대 광고 기반 스트리밍 플랫폼에 콘텐츠를 공급할 수 있는 유통망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CJ ENM은 광고를 보면 콘텐츠를 무료로 시청할 수 있는 FAST(Free-Ad-Supported TV·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TV)·AVOD(Advertising Video On Demand·광고형 VOD) 플랫폼인 삼성TV 플러스, 플루토 티비, 피콕, 투비, 로쿠 등에 콘텐츠 공급을 시작했다.인기 예능 '윤식당', '환승연애' 등 CJ ENM 대표 시즌제 콘텐츠를 월 단위로 공급하고, 플랫폼 안에 별도의 CJ ENM 브랜드관을 열어 인기 영화, 드라마, 예능 프로그램 등을 서비스한다.CJ ENM IP(지식재산) 해외콘텐츠사업국 김도현 국장은 "북미지역 FAST·AVOD 서비스 확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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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금융지주 차기 회장에 이석준 전 국무조정실장 낙점
NH농협금융지주 차기 회장에 관료 출신인 이석준 전 국무조정실장이 낙점됐다. 12일 NH농협금융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회의를 열고 손병환 현 회장 후임으로 이 전 실장을 단독 추천한다고 밝혔다.이에 앞서 임추위는 지난달 14일부터 NH농협금융 회장 및 3개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선임 절차를 개시한바 있다.행정고시 26회인 이 전 실장은 기획재정부 예산실장과 2차관, 미래부 1차관에 이어 박근혜 정부 당시 국무조정실장을 역임한 정통 경제관료로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캠프 좌장을 맡아 초반 정책 작업에 관여했으며, 당선인 특별고문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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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 15일 정기인사 유력…신유열 상무 역할 커지나
롯데그룹이 다음주 정기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전망된다.롯데는 최근 2년간 11월 넷째 주에 인사를 해왔지만, 국내외적인 경영환경 악화와 레고랜드 사태로 촉발된 롯데건설 유동성 위기 논란 등으로 예년보다 인사 시점이 늦어진 상태다.1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롯데그룹 정기인사는 오는 15일이 유력하다.당초 롯데는 지난해 대대적인 조직 개편을 진행하고 외부 인재도 대거 영입했던 만큼 올해는 인사 폭이 상대적으로 크지 않을 것으로 관측됐었다.글로벌 복합 위기에 따른 이른바 '전쟁' 상황에서 장수를 대거 교체하는 강수를 두기보다는 안정 속에서 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일부 쇄신을 꾀하지 않겠느냐는 전망이 우세했다.최근 정기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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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번주 대우조선 인수 본계약 전망…"한국판 록히드마틴 도약"
한화그룹이 이번주 대우조선해양(042660) 인수를 위한 본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전망됐다.예정대로 내년 상반기에 인수 절차를 마무리하면 방산과 친환경에너지 두 축을 중심으로 한 한화그룹의 사업구조 재편도 일단락될 것으로 보인다.1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화그룹과 산업은행은 이르면 이번 주 중반에 대우조선 인수 관련 본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산은이 산업경쟁력 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매각 진행 상황을 보고할 예정이다.이후 공정거래위원회 기업결합 심사와 해외 경쟁 당국의 승인 등 국내외 인허가 절차를 거친 뒤, 대우조선이 한화를 상대로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하고 한화 측이 주금을 납입하면 매각 절차가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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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연말 이웃사랑성금 120억원 통큰 기부
LG가 연말을 맞아 이웃사랑성금 12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11일 밝혔다.성금은 청소년 교육사업, 사회취약계층의 기초생계 지원 및 주거, 교육환경 개선 등에 쓰인다.지난 9일 진행된 성금 전달식에서는 '탄소제로' 실천 의미를 담아 일회용 플라스틱 패널 대신 LG전자의 이동식 스크린 스탠바이미를 활용했다.LG는 지난 1999년부터 올해까지 2천억원이 넘는 이웃사랑 성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으며 LG 계열사들도 어려움을 겪는 지역 공동체와 이웃을 위해 연말에 물품 후원, 임직원 봉사활동 등을 펼치고 있다.하범종 ㈜LG 경영지원부문장은 "LG가 보유한 역량을 바탕으로 우리 사회에 도움이 될 사회적 역할을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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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장남 신유열 상무, 일본 롯데파이낸셜 임원 재직중"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장남 신유열 상무가 '일본 롯데파이낸셜' 임원으로 재직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이는 롯데그룹이 금산분리를 위해 '롯데캐피탈'을 일본 롯데파이낸셜(도쿄도 신주쿠구 니시신주쿠 2-4-1 소재)에 넘겨놓았지만 호텔롯데가 국내 증시에 상장할 경우 호텔롯데가 보유한 롯데캐피탈 지분이 다시 걸림돌이 되는 상황에서 이의 처리를 위한 것이라는 분석이다.9일 블로터닷넷은 지난 2020년 롯데그룹에 입사해 경영수업을 받는 중인 롯데 3세 신유열 롯데케미칼 상무가 올 하반기부터 일본에 본사를 둔 롯데파이낸셜에 임원으로 재직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단독 보도했다.블로터닷넷에 따르면 롯데그룹은 지난 2019년 국내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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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진, 포브스 '영향력 있는 여성 100인'에 선정…지난해 비해 4계단 상승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100인'에 꼽혔다.포브스는 영향력과 언론 보도 등을 종합해 매년 영향력 있는 여성 100인을 선정하고 순위를 매긴다.올해 이 명단에 이름을 올린 한국인은 이 사장이 유일하며 이 사장의 순위는 지난해 89위에서 85위로 4계단 상승했다.올해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1위에는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이 선정됐다.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 메리 바라 제너럴모터스(GM) 회장, 애비게일 존슨 미국 피델리티 인베스트먼트 최고경영자(CEO)가 뒤를 이었다.차이잉원 대만 총통은 아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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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앤락, 종합 주방용품 브랜드중 3분기 소비자 관심도 '부동의 1위'
밀폐용기로 대표되는 종합 주방용품 브랜드에 대한 3분기 소비자 관심도를 조사한 결과 락앤락이 부동의 1위를 지켰다.8일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11개 브랜드를 임의 선정해 온라인 포스팅 수를 조사했다고 밝혔다.분석 결과 락앤락이 2만8,063건으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락앤락의 포스팅이 가장 많은 채널은 블로그로 45.6%였으며 카페가 17.9%, 트위터 15.2%, 뉴스 7.6%, 인스타그램 6.7% 순이었다.글라스락이 6,255건으로 2위를 기록했다. 글라스락이 가장 많이 언급된 채널은 락앤락과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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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생활가전사업부장 인선 실종…'가전사업'은 천덕꾸러기?
삼성전자가 부사장급 승진 인사까지 마무리했지만 생활가전사업부장에서 후속 인사가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현재는 한종희 DX부문장 부회장이 겸직하고 있지만 '새 수장' 인사가 미뤄지고 있다.지난 5일 실시된 삼성전자 정기 임원 인사를 살펴보면 올해 사장단 인사에선 총 7명이 승진했으며 이 가운데 특히 글로벌마케팅센터장인 이영희 부사장은 삼성 역사상 최초의 非오너 여성 사장이 탄생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또 이날 부사장급 인사도 함께 발표됐으나 이재승 전 사장이 이끌던 생활가전사업부의 후임은 정해지지 않았다.이 전 사장은 지난 1986년 삼성전자에 입사해 생활가전 분야에서만 30년 이상 근무했지만 지난 10월 승진 2년도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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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사람들 이혼…조정과 소송의 갈림길서 그들의 선택은
최태원(62) SK그룹 회장과 노소영(61)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재산 분할액이 665억원으로 결정됐다. 위자료까지 1억원을 합치면 666억원이다. 국내 재계의 이혼에 따른 재산 분할 중 외부에 알려진 것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이전까지는 엔씨소프트 김택진 의장의 사례가 가장 큰 금액이었다.재산 분할 규모가 외부에 공개되는 사례는 이혼 합의나 조정에 실패한 경우다. 최 회장 역시 2017년 노 관장을 상대로 이혼 조정을 신청했다가 합의에 이르지 못해 5년간 소송전에 시달렸다.재계 사람들의 재산은 대부분 주식인 탓에 이혼에 뒤따르는 재산분할은 기업의 지배구조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측면에서 관심사가 되곤 한다.최 회장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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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회장, 취임 후 첫 인사 단행…연내 4대 그룹 마무리
삼성전자가 5일 이재용 회장 취임 후 첫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 조만간 삼성전자의 부사장 이하 임원 인사와 조직 개편까지 이뤄지면 국내 4대 그룹의 연말 인사가 모두 마무리된다.4대 그룹 모두 최고경영진(CEO) 인사폭을 최소화한 가운데 삼성과 LG그룹은 나란히 오너가 출신이 아닌 첫 여성 사장을 배출했고, 성과를 기반으로 '기술 인재'와 재무통을 전진 배치하며 글로벌 복합 위기 대응에 나섰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우선 삼성전자는 이날 사장 승진 7명, 위촉 업무 변경 2명 등 총 9명 규모의 2023년 정기 사장단 인사를 발표했다.주력 산업인 반도체 시장 한파와 글로벌 경기 침체 등의 경영 환경을 고려해 한종희 DX부문장과 경계현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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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이번주 사장단 및 임원 인사 단행…"이재용 '뉴삼성' 비전 구체화"
삼성전자가 이번주 사장단 인사와 임원 인사, 조직 개편을 순차적으로 단행한다.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취임 후 처음 단행되는 인사인 만큼 '뉴삼성' 비전을 구체화하는 메시지를 담을 것이라는 기대이다.4일 연합뉴스와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르면 5일 또는 6일 사장단 인사를 하고, 이어 임원 인사와 조직 개편을 순차적으로 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달 중순에는 글로벌 전략회의를 열고 내년 사업계획을 논의할 전망이다.작년에는 12월 7일 사장단 인사, 9일 임원 인사, 21∼22일 글로벌 전략회의 순으로 실시됐다.이미 이달 초부터 퇴임 대상 임원에게 개별적으로 재계약 불가 통보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일단 재계에서는 '한종희-경계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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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엑스아쿠아리움, 크리스마스 이벤트 오픈…수중 공연, 선물 받기 등 진행
코엑스아쿠아리움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오는 31일까지 ‘크리스마스를 찾으세요?’ 라는 타이틀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코엑스아쿠아리움은 이를 위해 내부 관람 동선 중 딥블루 광장을 산타의 숲으로 디스플레이했다. 소복하게 눈이 쌓인 산타의 숲에 따뜻한 조명의 트리와 선물상자를 전시해 크리스마스의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도록 연출했다. 또한 딥블루 광장의 메인 수조는 아름다운 산타 마을로 꾸며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눈 내린 마을에서 유영하는 수중 생물들을 관람할 수 있게 했다. 산타 마을로 꾸며진 메인 수조에서는 ‘크리스마스를 즐기는 세 가지 방법’이라는 타이틀로 크리스마스 특집 수중 공연이 진행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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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회장, BIE 총회 참석차 파리로 출국…'엑스포 유치 드라이브'
2030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위원회 공동위원장 겸 민간위원장인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이 오는 28∼29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제171차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 참석, 엑스포 유치전에 드라이브를 건다.27일 대한상의와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번 총회는 후보국이 지난 9월 공식 유치 신청서를 제출한 후 처음 열리는 회의로, 유치국 선정을 1년 앞두고 한국을 비롯해 사우디아라비아(리야드), 이탈리아(로마), 우크라이나(오데사) 등이 본격 유치전을 벌일 전망이다.한국을 포함한 경쟁국의 3차 프레젠테이션(PT)은 오는 29일 오전 진행된다. 이번 PT가 내년 11월 최종 발표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에 엑스포 유치의 분수령이 될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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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파워시스템, 통합기어형 초임계 CO2 엔진 美 ‘R&D 100 어워드’ 수상
한화파워시스템㈜(대표 손영창)의 압축기와 터빈이 하나로 통합된 ‘통합기어형 초임계 CO2(supercritical CO2) 엔진’이 글로벌 기술력을 인정받아 ‘R&D 100 어워드(R&D 100 Awards)’를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R&D 월드 매거진(R&D World Magazine)이 후원하는 R&D 100 어워드는 지난 한해 가장 혁신적인 기술 100개를 선정하는 상으로 ‘혁신의 오스카상’이라 불리는 과학기술 시상이다. 시상식은 지난 17일 저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서 열렸으며 한화파워시스템의 통합기어형 초임계 CO2 엔진은 초임계 CO2 발전시스템의 상용화를 앞당길 선도적 기술로서 가치를 인정 받아 이번 수상 명단에 올랐다. 지난 1963년부터 60년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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