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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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그룹 정몽규 회장 장남 11일 결혼…범현대가·재계 인사 잇단 발길
HDC그룹 정몽규 회장의 장남 정준선(31)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가 11일 결혼하면서 재계 인사들이 속속 얼굴을 드러냈다. 1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정 교수는 지난 11일 서울 중구 정동제일교회에서 또래의 치과의사 김모씨와 화촉을 밝혔다.정 교수는 정몽규 회장의 장남이자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넷째 동생인 '포니 정' 고 정세영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의 장손으로 지난 2021년 만 29세의 나이로 KAIST 교수에 임용돼 화제가 됐다.이날 정 교수 결혼식에는 범(汎)현대가 인사들이 집결했다.HDC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현정은 현대그룹회장과 정몽익 KCC글라스 회장, 정몽윤 현대해상화재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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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LG·현대차 등 역대급 실적좋은 기업들 '주주 환원에 진심'
국내 기업의 작년 4분기 실적 발표가 마무리되는 가운데 역대급 호실적을 낸 기업들을 중심으로 배당금 확대와 자사주 소각 등 주주 환원책이 속속 나오고 있다. 이들 기업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에 박차를 가하면서도 주주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주가도 부양한다는 취지에서다.1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096770)은 작년 결산 배당으로 보통주·우선주 1주당 SK이노베이션 자사주 0.033주의 현물 배당을 결정했다.이는 배당 성향(지배주주 순이익 기준) 30% 수준으로, 1주당 자사주 0.011주를 지급한 2021년과 비교하면 3배로 늘어난 규모다.SK이노베이션은 작년 상반기까지 이어졌던 고유가와 석유제품 수출 증가 등으로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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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허프포스트코리아 & 씨네플레이
◇ 허프포스트코리아 <전략사업실>마선아 브랜드전략실 실장, 양시모 영상사업팀 팀장<디지털미디어연구소>강나연 디지털미디어연구소 소장◇ 씨네플레이성찬얼 : 씨네플레이 부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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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동향] GS리테일, 자원순환 프로그램 동참 ESG경영 박차 外
GS리테일이 ESG경영 실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자연성 한방화장품 전문기업 생그린은 지난 7일 천안 본사에서 ‘2023 지사장 세미나 및 시상식’을 마쳤다.◆ GS리테일, 자원순환 프로그램 동참GS리테일이 자원 선순환 구조를 마련하며 ESG 경영실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GS리테일 관게자는 "E-순환거버넌스, 한국환경공단과 이달 7일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소재의 E-순환거버넌스 대회의실에서 ‘ESG 경영실천 및 자원순환 동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업무 협약에는 GS리테일 점포운영지원실 사공민 상무와 E-순환거버넌스 정덕기 이사장, 한국환경공단 이호령 처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자원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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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테크, 스마트생태공장 준공…"재활용 부문 ESG경영 선도 박차"
국내 재활용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한 중소기업이 정부와 손을 잡고 최근 스마트생태 공장을 완공해 업계 주목을 받았다.충청남도 아산시 소재 ㈜서해테크는 지난해 환경부 주관사업인 한국환경공단과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한바 있다. 사업기간은 지난 2022년 7월26일부터 12월31일까지로 최근 공장을 완공한 것이다. 서해테크는 PVC 폐기물 자원순환 제품인 PVC바닥재, PVC투명시트 및 착색시트, 중하지 등을 생산하는 종합재활용 리사이클 회사이며, 친환경경영(ESG)의 선두자로 도약하기 위한 토종 바닥재 제조공장으로서 우수품질 생산에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이미 해외 시장에서는 가격대비 최고 품질을 인정받고있으며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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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주총 앞두고 30대그룹 사외이사 37% 임기 만료…"KT 26명 최다"
올해 3월 주주총회를 앞두고 국내 30대 그룹 사외이사 10명 중 거의 4명 꼴로 임기 만료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임 제한에 걸려 교체가 불가피한 사외이사도 56명에 달해 기업들의 '사외이사 모시기' 경쟁도 치열해질 전망이다.2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자산순위 상위 30대 그룹 218개 계열사의 사외이사 780명의 임기를 조사한 결과, 3월 주총을 앞두고 임기가 끝나는 사외이사는 286명(36.7%)으로 집계됐다.이들 가운데 연임이 불가능한 사외이사는 약 5분의 1인 56명으로 조사됐다.상법 시행령에 따르면 사외이사는 상장사와 비상장사를 가리지 않고 2개까지만 겸직할 수 있고, 연임은 동일 기업에서 6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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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상 효성 부회장 YGL 인맥, 尹대통령과 환담…부산엑스포 유치 총력
18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지 활동의 일환으로 개최된 '한국의 밤' 행사에는 외빈들 외 6명의 차세대 글로벌 리더들도 참석했다.1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의 부동산 개발업체인 리뽀 까라와찌의 존 리아디 최고경영자(CEO)와 태국 재계 1위인 식품·유통 대기업 CP그룹의 수파낏 찌야라와논 회장, 스콧 뷰몬트 구글 아시아·태평양 사장, 캐서린 가렛 콕스 걸프 은행 CEO와 하이메 드 보르본 드 파르마 네덜란드 기후특사, 엘레나 리 CNN 인터내셔널 수석부사장 등이 행사장을 찾았다. 이들은 모두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다보스포럼)에서 차세대 글로벌 리더(YGL)로 뽑혔다는 공통점이 있다.전 세계 정·재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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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총수들, 다보스서 부산엑스포 세일즈…"달라진 한국 위상 실감"
세계의 이목이 쏠린 스위스 다보스에 집결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활동을 벌인 국내 기업 총수들이 예전과 달라진 한국의 위상을 실감한다며 큰 기대감을 내보였다. 1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한상공회의소가 18일(현지시간) 오후 7시30분 다보스 아메론 호텔 연회장에서 주최한 '한국의 밤' 행사에서 외빈들을 두루 만난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은 "좋은 결과가 이미 나왔다고 생각하지만 뚜껑은 열어봐야 하니 계속 열심히 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 엑스포 유치 민간위원장을 맡고 있는 최 회장은 행사를 마치고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밝힌 뒤 "15년 전쯤 다보스에서 처음 '한국의 밤' 행사를 했던 기억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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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상 효성 부회장 "조선시대 나전함, 다시 우리나라 품으로 돌아와"
조현상 효성그룹 부회장이 위원장을 맡고 있는 국립중앙박물관회 ‘젊은 친구들’ (YFM, Young Friends of The Museum)이 11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기증식에서 조선시대 나전함을 기증했다. 이번 기증은 위원장인 조 부회장의 주도로 YFM 회원들이 꾸준히 마련한 기부금을 통해 이뤄졌다. 지난 해 문화재로서 가치가 높은 조선전기 나전함이 경매에 나오자 이에 응찰하여 낙찰에 성공했다. 이 나전함은 16세기 조선시대 나전칠기 공예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수작으로 평가받는다. 31.0(세로) X 46.0(가로) cm 크기로 귀중품이나 문방구 등을 보관하는 용도로 추정된다. 이 시기에 제작된 나전칠기는 전해지는 수량이 많지 않아 이번 YFM의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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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솔루션 美에 태양광 솔라 허브…김동관 부회장 '승부수' 던졌다
한화솔루션(009830)이 미국 조지아주에 3조2천억원을 들여 태양광 통합 생산 단지 '솔라 허브'를 짓기로 하면서 한화의 신재생에너지 사업이 가속 페달을 밟고 있다. 1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화솔루션은 이날 미디어데이 행사를 열고 이같은 투자 계획을 밝혔다.우선 조지아주 카터스빌에 총 3조원을 투자해 각 3.3기가와트(GW) 규모의 잉곳·웨이퍼·셀·모듈 통합 단지를 건설하는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한다.북미 태양광 시장 1위 자리를 굳건히 하기 위해 김동관 한화솔루션 부회장이 승부수를 띄운 것으로 풀이된다.김승연 한화 회장 장남인 김 부회장은 2010년 한화그룹에 입사한 이후 그룹의 인수·합병(M&A)에 관여하며 미래 사업을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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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그룹 10년간 지주사 전환, 8곳에서 15곳으로 7곳↑
국내 30대 대기업 집단 중 최근 10년간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한 그룹이 7곳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현대자동차그룹을 제외한 국내 대기업 대부분이 지배구조 개편을 통해 그동안 지적받아 온 순환출자 문제를 해소한 것으로 조사됐다.1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대기업 집단 상위 30곳 중 총수가 있는 25개 그룹을 대상으로 지배구조 변화를 조사한 결과 지주회사 체제를 갖춘 그룹은 2012년 8곳에서 2022년 말 현재 총 15곳으로 7곳 늘었다. 2012년 말에 이미 지주회사의 모습을 갖췄던 그룹은 SK, LG, GS(078930), CJ, 두산(000150), LS(006260), 부영, 하림(136480) 등 8곳이었지만, 최근 10년간 롯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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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 수행직원 코로나 확진으로 CES 참관 취소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수행직원의 코로나 확진으로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인 'CES 2023'을 참관하려던 계획이 무산됐다. 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현지에 이미 도착한 최 회장은 국내 4대 그룹 총수 중 유일하게 CES를 참관할 예정이었다.윤용철 SK그룹 수펙스추구협의회 커뮤니케이션 팀장은 5일(현지시간) "최 회장을 근접 수행 중인 비서실 직원이 이날 오전 고열증세를 보이며 확진됐다"고 밝혔다.이어 "최 회장은 즉시 외부 일정을 중단하고, 신속항원검사를 했다"며 "결과는 음성이지만 전시장 방문을 취소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윤 팀장은 "최 회장은 이미 조율됐던 외부인사 미팅을 일부는 취소하고 일부는 화상으로 진행했다"며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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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김흥석(바디프랜드 공동대표이사 겸 부사장) 씨 모친상
▲ 故이춘 님 별세, 김흥석(바디프랜드 공동대표이사, 부사장) 씨 모친상 = 일시 : 1월 3일, 빈소 : 태안군보건의료원상례원 2층 4분향실, 발인 : 1월 5일 목요일 오전 11시, ☎041-671-5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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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손경식 회장 "CJ 핵심 가치 '온리원' 기반 미래혁신성장 달성"
손경식 CJ그룹 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임직원들에게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기업으로 도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 회장은 "올해는 2025 중기전략을 실행하는 원년"이라며 "CJ의 핵심 가치인 온리원(OnlyOne)을 토대로 미래혁신성장을 반드시 달성해야 한다"고 말했다.구체적으로 "계열사는 4대 미래 성장엔진인 문화, 플랫폼, 웰니스, 지속가능성의 기반 위에 혁신성장 사업 중심으로 과감하고 신속한 투자와 인수합병(M&A) 등을 철저히 실행해 새로운 영역과 영토로 확장을 지속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손 회장은 또 "혁신성장을 가능하게 하는 것은 인재"라며 "다양한 기회와 공정한 경쟁을 보장하고 탁월한 성과에 파격적인 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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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정용진 부회장 "위기의식은 다가오는 재난 막는 레이더 역할"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2일 "위기 대응 능력이 곧 경쟁력"이라며 위기의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정 부회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위기의식은 다가오는 재난을 막아주는 레이더 같은 역할을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특히 고물가, 고환율, 고금리 등 3고 시대에 고객 접점이 큰 리테일 비즈니스는 더 큰 위기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 분석하고 "이럴 때일수록 기본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주문했다.정 부회장은 기본의 핵심으로 고객과 상품을 꼽았다.그는 "고객에게 광적으로 집중해야 기존 사업의 경험과 가치를 강화하고 미래 신사업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정 부회장은 "2023년에 백화점 부문은 지속적인 수익성 개선과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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