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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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대우조선해양 인수 속도낸다…대우조선지회, 인수단 현장 실사 허용
대우조선해양을 인수하는 한화그룹이 16일 대우조선 핵심 생산시설인 경남 거제 옥포조선소 현장 실사에 나선다.한화의 현장 실사는 지난 9월 26일 대우조선과 2조원 규모 유상증자에 참여해 경영권 지분을 인수하는 내용의 조건부 투자합의서(MOU) 체결 후 처음이다.그동안 한화 실사 반대를 위해 저지 훈련 등을 준비했던 대우조선해양 지회도 한화에 문을 열었다.대우조선 지회는 이날 "최근 한화 인수단 대표자와 대화를 통해 본계약 참여 보장 등에 대해 확약을 했다"며 "한화와 노사 관계 첫 단추가 잘 끼워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한화의 매수자 현장 실사를 허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지회에 따르면 한화 인수단 총괄인 한화에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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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독일 뮌헨 전자부품 전시회 참가…"첨단 기술·제품 선봬"
㈜두산(000150)은 15일부터 오는 18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2022 일렉트로니카'에 참가해 첨단소재 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고 밝혔다.일렉트로니카는 유럽 최대 규모의 전자부품 전시회로 반도체, 자동차, 인쇄회로기판(PCB), 디스플레이, 센서 관련 기업들이 제품과 기술을 홍보한다.두산은 전시회에서 동박적층판(CCL·전자제품에 사용되는 얇은 구리박), PFC(전기차 배터리 최소 단위인 셀을 연결하는 소재), 5G 안테나 모듈, 미세전자기계시스템 발진기 등을 소개한다.두산은 반도체 칩과 메인보드를 전기적으로 접속시키고 반도체를 보호하는 패키지용 CCL, 5G 무선 통신 장치 등에 사용되는 무선 통신 장비용 CCL, 전장용 반도체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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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여성들 빼빼로데이 잊는다…"4년전 비해 관심도 급감, 호감도는 악화"
11월만 되면 젊은 층 사이에 큰 관심을 끌었던 빼빼로데이가 최근 수년사이에 급속도로 관심도가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빼빼로데이는 롯데제과의 초콜릿 과자 '빼빼로'가 1자형이어서 1이 4개인 11월11일에 선물하는 풍습이 생겼던 이벤트 데이다. 13일 데이터앤리서치는 본지 의뢰로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11월1일부터 10일까지 '빼빼로 데이' 키워드로 온라인 총 포스팅수를 조사했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4년전인 2018년 11월1일부터 빼빼로데이 전날인 10일까지 열흘간 온라인에 오른 총 빼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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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이사회, CEO 평가권 이어 전문성 강화 시스템 마련…지배구조 혁신 박차
SK 이사회가 CEO까지 평가하는 실질적 권한을 확보한데 이어 이사회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시스템을 갖추는 등 지배구조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13일 SK그룹에 따르면 SK 이사회는 실질적 권한과 전문성을 갖출 경우 최고 의사결정 기구로서, 어떠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최적의 의사결정을 독립적으로 할 수 있게 돼 결국 기업가치가 높아질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SK그룹은 이를 위해 이날 이사회의 전문성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사외이사 후보군 구성 △이사회 업무 지원 포털 시스템 도입 △디렉터스 서밋(Directors’ Summit) 개최 정례화 등을 시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SK그룹이 사외이사 후보군 제도를 도입하게 되면 급변하는 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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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 회장 삼남 김동선 씨, 갤러리아 전략본부장 이동…"경영 보폭 확대"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삼남인 김동선 한화솔루션 갤러리아 부문 신사업전략실장이 전략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긴다.기존에 해온 신규사업 발굴 업무에 더해 갤러리아 경영 전반에까지 관여하면서 유통 부문 승계를 위한 보폭을 확대하는 모양새다.9일 한화솔루션 갤러리아 부문은 전략본부, 영업본부, 상품본부 등 3개 본부 체제로 조직을 개편했다고 밝혔다.신규사업 발굴과 추진을 담당해온 신사업전략실을 기획과 인사 업무를 해온 전략본부로 통합하고 김 실장이 본부장을 맡는 것이 골자다.갤러리아는 "김 본부장이 사업 영역 확장을 위한 신규 사업 추진과 프리미엄 콘텐츠 발굴 등 기존 업무에 더해 갤러리아 경영 전반에 참여하며 조직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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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회장 3세 경영인 중 국민 관심도 1위…이재현 회장 노블레스오블리주 실천 '톱'
공정거래위원회 지정 공시대상 기업집단의 수장 중 50대 그룹에서 경영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는 3세 경영인은 모두 15명인 것으로 조사됐다.이들 15명의 3세 경영인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을 실시한 결과, 최근 1년간 국민 관심도 1위는 예상대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인 것으로 나타났다.노블레스 오블리주 관심도 1,2위는 이병철 삼성 창업주의 직계 손자들이 차지했다.9일 데이터앤리서치는 마니아타임즈 의뢰로 3세 경영인들에 대해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 등 12개 채널을 대상으로 온라인 포스팅 수(정보량=관심도)에 대해 빅데이터 분석을 실시했다. 조사대상 수장은 가급적 공정위 지정 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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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심판원 "연수구, 롯데몰 송도 건립 중단한 롯데쇼핑에 세금 부과 정당"
인천시 연수구와 '세금 분쟁'을 겪고있는 롯데쇼핑이 수백억원이 걸린 조세 심판에서 패함으로써 비상이 걸렸다. 2일 인천시 연수구 등에 따르면 조세심판원은 최근 롯데쇼핑이 연수구를 상대로 제기한 조세심판 청구에 대한 기각 결정을 내렸다.조세심판원은 행정청인 연수구가 '롯데몰 송도' 건립 사업 중단에 따라 사업자인 롯데쇼핑에 세금을 부과한 처분은 정당하다고 판단했다.앞서 연수구는 롯데쇼핑이 송도국제도시에 복합쇼핑몰 건립을 추진하며 착공 신고를 했으나, 실질적인 공사를 진행하지 않은 사실을 파악했다.이에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영업용 건축부지에 적용하는 별도합산세율이 아닌 종합합산세율을 적용해 10억3천만원의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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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우 포스코 회장, 강남구청 합동분향소 찾아 사망자 조문
최정우 포스코 그룹 회장이 이태원 사고 사망자를 2일 조문했다.최 회장은 이날 오전 김학동 포스코 부회장, 정탁 포스코 사장 등 경영진과 함께 서울 강남구청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고 그룹 측은 밝혔다.그룹은 지난달 31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사옥인 포스코센터 정문에 조기를 게양했으며 전날 오전부터는 그룹 대외 홍보 채널인 포스코뉴스룸과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도 애도 문구를 게시했다.송도에서 열린 친환경소재포럼에서도 행사 전 애도 문구를 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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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 '리틀 신격호' 꿈꾸는 10개 스타트업 해외진출 지원
롯데그룹이 '리틀 신격호'를 꿈꾸는 국내 청년 창업가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만든 프로그램 '글로벌 액셀러레이터'가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30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지난해 처음 도입한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지원을 받은 스타트업 13개사 중 10개사가 미국 현지에 법인이나 지사를 세웠으며 이 가운데 3개 업체는 직접 투자도 단행했다.인공지능(AI) 프로그램 개발자를 위한 자동화 솔루션 업체 '베쓸에이아이'와 비대면 관절 재활 운동 치료 솔루션 업체 '에버엑스' 등이 미국에 회사를 세우고 본격적인 시장 진출 전략을 짜고 있다.중고자전거 거래 플랫폼 '라이트브라더스는' 롯데에서 총 38억원을 투자받았고,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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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회장 취임하던날 삼성그룹株 일제히 강세…삼바는 하락
이재용 회장이 취임하던날 증시에서는 삼성전자(005930)를 비롯 삼성그룹주들이 강세를 보였다.2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물산(028260)은 전 거래일보다 6.25% 오른 11만9천원에 거래를 마감했다.삼성물산과 함께 전날 사상 최대 실적을 발표한 삼성SDI(006400, 7.09%)도 큰 폭 상승했고, 삼성엔지니어링(028050,4.60%), 삼성증권(016360, 4.43%), 삼성중공업(010140, 3.59%) 등도 강세를 보였다.대장주인 삼성전자는 SK하이닉스(000660, -4.15%) 하락에도 불구하고 0.17% 상승한 5만9,500원에 장을 마감하면서 '6만전자'에 다가섰다.삼성그룹주 가운데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삼성전자 우선주는 하락했다.삼성전자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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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 회장 "경영환경 비즈니스 전환 통해 도약의 시간 준비할 때"
SK그룹 CEO들은 지정학 위기 등으로 불확실성이 커진 경영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연내 다양한 시나리오 별 대응 전략을 수립하는 등 만반의 준비 태세를 갖추기로 뜻을 모았다고 23일 밝혔다. 또한, 각 사가 추진해 온 경영 시스템 혁신 작업 등을 가속화해 생존을 넘어 지속 가능한 성장 및 기업가치 창출 기반을 마련하기로 했다. SK그룹에 따르면, SK CEO들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제주도 디아넥스 호텔에서 열린 ‘2022 CEO세미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뼈대로 한 향후 경영전략 방향에 인식을 같이 하고 실행 속도를 높이기로 했다. 이번 세미나에서 CEO들은 외부 전문가들과 함께 우크라이나 전쟁 등 지정학 위기와 인플레이션, 금리,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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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디펜스, 폴란드와 '천무' 다연장로켓 수출 기본계약 체결
한화디펜스(대표 손재일)가 폴란드와 ‘천무’ 다연장로켓 공급을 위한 기본계약 (Framework Contract)을 체결하며 한화그룹 방산사업 통합 시너지를 강화했다.한화디펜스는 19일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천무' 다연장로켓 발사대 288대와 유도탄 수출을 위한 기본계약(Framework Contract)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계약식에는 한화디펜스 손재일 대표, 국방부 유동준 전력자원관리실장, 방위사업청 성일 기반전력사업본부장과 폴란드 마리우시 브와슈차크 (Mariusz Blaszczak) 부총리 겸 국방부장관, 폴란드 국영 방산업체 PGZ사 세바스찬 추와크(Sebastian Chwalek) 회장 등이 참석했다.기본계약은 수출 대상 장비와 규모를 합의하는 포괄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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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그룹, KAIST와 소부장 분야 신기술 개발 위해 맞손
한솔그룹이 KAIST와 공동 연구센터를 건립하고 ‘소부장(소재, 부품, 장비) 분야 신기술 개발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이를 위해 한솔그룹과 KAIST는 지난 11일 KAIST 본관에서 이광형 KAIST 총장과 이재희 한솔홀딩스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업무 협약 체결을 위한 협약식을 진행했다. 양측은 금번 협약을 통해 ‘KAIST-한솔 소재부품 혁신 연구센터’를 설립하고, 연간 5억 규모의 소재부품 협력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며 협약 기간은 오는 2025년 8월 31일까지다. 공동연구센터에서는 한솔제지와 한솔테크닉스, 아이원스 등 한솔그룹의 주요 계열사와 KAIST의 관련 분야 연구진들이 협력하여 소부장 및 AI 등과 관련한 연구를 진행하게 되며 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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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디펜스, 美 워싱턴 AUSA 2022 전시회서 첨단 지상장비 선봰다
한화디펜스가 오는 12일까지 미국 워싱턴DC 워싱턴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AUSA(AUSA 2022 Annual Meeting & Exposition) 방산전시회에서 첨단 지상장비를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AUSA전시회는 미 육군협회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지상군 분야 방산전시회다. 매년 미국, 독일, 영국 등 전세계 800여개 주요 방산업체가 참가한다.한화디펜스는 이번 전시회에 최초로 K9 자주포와 K10 탄약운반장갑차 실물 장비를 동시에 전시하여 두 장비를 동시 운용할 때 발생하는 시너지 효과들을 집중적으로 홍보한다. K10 탄약운반장갑차는 세계 최초의 탄약 재보급 자동화 장비체계로, 전장에서 K9 자주포에 신속하게 탄약을 보급하여 자주포 전력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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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 동제련소, 'LS MnM'으로 새 출발…㈜LS 지분 100% 보유
국내 유일의 동제련소를 운영하는 LS니꼬동제련은, 지주사인 ㈜LS가 지분을 100% 보유하며 ‘LS MnM’으로 새 출발한다. LS MnM은 6일 울산광역시 온산제련소 대강당에서 신사명 선포식을 개최하며, 새로운 사명의 의미를 소개하고 미래 성장전략을 발표했다.이날 이 자리에는 LS그룹 구자은 회장과 LS MnM CEO 도석구 사장, 박성걸 노조위원장을 비롯해, 지역사회의 안효대 울산광역시 경제부시장, 이순걸 울주군수, 이윤철 울산상공회의소 회장, 국내 산업계의 나형균 대한전선 사장, 박우동 풍산 사장, 해외금속/광산업계의 롤랜드 헤링스 아우루비스 사장, 호세 히메네즈 프리포트 맥모란 부사장, 학계의 정구현 연세대 명예교수, 이혁모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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