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뉴스 성상영 기자] 정기선 HD현대(267250) 수석부회장이 지난 8일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에서 진행 중인 '2025 서울모빌리티쇼' 현장을 찾았다. 정 수석부회장은 스마트 굴착기 신제품을 선보인 HD현대 전시관을 비롯해 여러 기업 부스를 다니며 글로벌 모빌리티 기술 동향을 살펴봤다.

정 수석부회장은 HD현대건설기계와 HD현대인프라코어가 각각 선보인 굴착기를 둘러본 뒤, 기술 경쟁력을 통한 육상 비전 실현을 강조하고 전시관 내 임직원을 격려했다. 전시관에 나온 HD현대 직원들은 정 수석부회장과 셀피를 찍기도 했다.

이어 정 수석부회장은 현대자동차·기아와 롯데 등 주요 기업 전시관을 차례로 방문하며 미래 모빌리티 산업 현재와 향후 방향성을 확인했다. 특히 현대차 수소 에너지 기반 친환경차와 롯데 자율주행 버스, 기아 목적기반차량(MPV) PV5에 관심을 나타낸 것으로 전해졌다.

정 수석부회장의 이번 방문은 지난해 미국 CES에서 발표한 육상 혁신 비전 '사이트 트랜스포메이션(건설 현장의 미래 전환)'이 국내에서 먼저 실현되는 모습을 점검하고, HD현대가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핵심 축으로 도약한다는 포부를 드러내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성상영 빅데이터뉴스 기자 ssy@thebigdat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