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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美 AI 방산 기업과 무인 함정 공동 개발

안두릴 인더스트리와 무인 수상정 개발

2025-04-04 11:02:57

주원호 HD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대표와 브라이언 쉼프 미국 안두릴 인더스트리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서울 종로구 현대빌딩에서 무인 수상정 개발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HD현대
주원호 HD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대표와 브라이언 쉼프 미국 안두릴 인더스트리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서울 종로구 현대빌딩에서 무인 수상정 개발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HD현대
[빅데이터뉴스 성상영 기자] HD현대(267250)는 미국 인공지능(AI) 방산 기업 안두릴 인더스트리와 손잡고 무인 수상정(USV)을 개발한다고 4일 밝혔다.

HD현대는 최근 서울 종로구 현대빌딩에서 주원호 HD현대중공업(267250) 특수선사업대표와 브라이언 쉼프 안두릴 최고경영자(CEO)가 참석한 가운데 안두릴과 무인 수상정 개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안두릴은 방산을 전문 분야로 하는 AI 기술 기업이다. 첨단 AI 기술을 토대로 임무 통제 체계와 감시 정찰 체계, 무인 잠수정, 드론 등 다양한 제품을 미 해군과 국방부, 호주 국방부 등에 납품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HD현대가 보유한 자율운항 기술과 안두릴의 자율 임무 수행 솔루션을 결합해 USV를 개발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에 협력하기로 했다. HD현대는 항해 자동화, 기관 자동화, 통합 안전 관제 등 자율운항 선박 핵심 기술에 함정 특화 기능을 결합해 AI 함정 자율화 기술을 개발한다. 안두릴은 전장에서 USV 군집 제어와 임무 수행을 자동화할 수 있는 자율 임무 수행 체계 개발을 맡는다.

함정 자율화 기술과 자율 임무 수행 체계 간 결합은 USV가 작전을 수행하기 위한 컨트롤 타워가 될 뿐 아니라 선체의 안전한 운항까지 담보하게 된다.

주원호 대표는 "차세대 함정 시장 핵심인 무인 함정 개발을 AI 방산 분야 혁신 기업 안두릴과 함께 할 수 있어 뜻 깊게 생각한다"며 "첨단 AI 기술로 승조원 절감형 함정과 무인 함정 개발을 조속히 현실화해 해군의 유·무인 복합 전력 획득과 함정 수출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HD현대는 USV 개발과 더불어 내수·수출 시장에서 유인 함정을 단계적으로 무인화하기 위해 AI 함정 자율화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인구 절벽에 따른 병역 자원 감소와 승조원 부족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HD현대중공업은 함정 분야 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해외 거점별 파트너십 체결, 현지 건조 체계 구축, 기술 이전 패키지 표준화 등 한국 해양 방산 경쟁력 제고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성상영 빅데이터뉴스 기자 ssy@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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