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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重, 동일 선사에 3개 선종 5척 1조 원 수주
삼성중공업이 동일 선사로부터 3개 선종, 5척을 패키지로 수주했다.삼성중공업은 버뮤다 지역 선사로부터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1척, 대형가스 운반선(VLGC) 2척, 원유 운반선 2척 등 총 5척을 1조18억원에 계약했다고 27일 공시했다.이로써 삼성중공업의 올해 누적 수주 실적은 총 27척, 54억 달러로 늘었다. 선종 별로 LNG운반선 13척(LNG-FSRU 1척 포함), 에탄운반선 2척, 가스운반선 4척, 컨테이너운반선 2척, 원유운반선 6척 등이다. 회사의 연간 수주 목표액 139억 달러의 38.8% 달성율을 기록했다.유럽과 미주 지역 선주들이 여름 휴가를 6월 하순경부터 시작하므로, 향후 수주 소식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다만, 중동 정세 불안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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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50년 돌아보기-55] 한진해운 자산 인수
한진해운이 법정관리에 들어가자, 정부는 해운 공백을 조기에 해소하고 국가 해운망을 유지할 수 있도록 유일한 원양 국적선사인 현대상선의 역할을 확대하기로 했다.이에 현대상선은 남아 있는 한진해운의 자산을 인수하기 위해 외부 전문기관의 컨설팅을 받는 등 구체적인 준비에 착수했다. 한진해운의 경쟁력 있는 우량자산을 추려내는 데 목적을 둔 이 컨설팅은, 특히 한진해운이 보유한 잔존 선박과 항로, 터미널 등을 우선 대상으로 삼아 조사와 분석을 진행했다.그러나 실제로 인수할 만한 자산이 많지는 않아 보였다. 한진해운이 구조조정을 하는 동안 이미 핵심 자산의 상당 부분을 한진그룹 계열사 등에 처분했기 때문이었다. 다만 선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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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과 MBK·영풍, 법원 컨두잇 문서 제출 명령두고 충돌
경영권 분쟁 중인 고려아연과 MBK파트너스·영풍 연합이 주주행동 플랫폼 ‘액트’ 운영사 컨두잇 이슈로 또 충돌했다.26일 법조계와 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9부(고승일 부장판사)는 지난 18일 고려아연에 컨두잇과 체결한 자문 계약서와 컨두잇이 수행한 업무의 내용·범위를 확인할 수 있는 이메일·제안서·의견서 등 자료, 고려아연이 컨두잇에 지급한 자금 내역 등을 제출하라고 명령했다.이 재판부는 영풍·MBK파트너스가 고려아연을 상대로 낸 2025년 고려아연 정기주주총회 결의취소 소송을 심리하고 있다.MBK·영풍 연합 측은 앞서 열린 변론기일에서 재판부에 관련 문서 제출 명령을 요청한 바 있다.영풍·MBK파트너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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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 홍 삼성 E&A 대표 "에너지 산업 변화, 실용적 해결책 모색해야"
남궁홍 삼성E&A 대표이사가 "빠르게 변화하는 에너지 산업에 대응할 수 있는 실용적인 해결책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남궁 대표는 삼성E&A가 6월2일 서울 강동구 상일동 GEC(글로벌엔지니어링센터)에서 개최하는 '삼성E&A 테크포럼(SAMSUNG E&A Tech Forum, 테크포럼 2026)'을 앞두고 26일 회사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 환영사에서 이같이 말했다.남궁 대표는 "올해 포럼의 주제는 '에너지 현실주의: 지속성, 다양성, 신속한 실행'"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에너지 산업은 그 어느 때보다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중요한 변화 속에서 우리는 이상적인 목표에 머무르지 않고 현실적이고 실용적인 해결책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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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한국조선해양, 세계 최초 '3탱크 LNG 운반선' 건조한다
HD한국조선해양이 세계 최초로 기존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의 표준 설계·건조 사양이었던 4개 탱크를 1개 줄인 ;‘3개 탱크 구성(Three-tank configuration)’의 초대형 LNG선 건조를 진행한다.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노르웨이 선사 BW LNG는 1970년대부터 사용되어 온 4탱크 구성 표준 대신 세계 최초로 3탱크 구성을 채택한 대형 LNG 운반선을 HD한국조선해양에 발주했다. 관련 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 13일 북미지역 선사와 LNG운반선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한 바 있는데, 이 계약이 BW LNG로부터 수주한 것이었다. 계약금액은 7485억 원(약 5억815만 달러)로, 척당 약 2억5408만 달러에 해당한다. BW LNG는 15일엔 HD현대삼호와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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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강·환영철강, "철강 생산도 인공지능으로 효율적으로“
국내 중견 철강업체인 한국철강과 환영철강이 AI(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똑똑한 제강소로 진화해 철강재 생산의 효율성을 높인다.한국철강과 환영철강은 삼성SDS의 자회사 미라콤아이앤씨와 함께 디지털팩토리 구축 프로젝트에 착수한다고 26일 밝혔다. 양사는 키스코(KISCO) 홀딩스의 핵심 계열사로, 제강 및 압연 제품을 중심으로 철근과 철강 반제품인 빌릿(Billet) 제품을 생산하는 업계의 대표적인 기업이다.미라콤아이앤씨는 프로젝트를 한국철강 창원공장과 환영철강 당진공장을 대상으로 각각 16개월, 13개월간 진행한다. 양사는 설비 데이터 수집과 인프라 및 SCADA(감시 제어 및 데이터 수집) 구축, MES(제조 실행 시스템) 도입, K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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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로봇 전투부대 자연어로 통솔하는 기술 개발 추진
현대로템이 사람의 일상적인 언어로 로봇 전투부대를 통솔할 수 있는 피지컬(Physical) AI(인공지능) 기반 무인로봇 핵심 국책개발 과제 2건을 잇달아 수주했다.현대로템은 26일 산업통상부와 국방과학연구소(ADD)가 각각 발주한 ‘자연어 명령 기반 이종·다중 로봇 통합 관제 시스템’과 ‘피지컬 AI기반 통합 시뮬레이터 및 모듈형 로봇 시스템’ 국책 연구개발(R&D) 과제의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산업부 과제는 여러 종류의 무인로봇을 인간의 언어와 문자로 통합 제어할 수 있는 관제 소프트웨어(SW)를 개발하는 것이 핵심이다. 기존에는 관리자가 1대의 무인로봇을 조종하려면 특정 원격 장치를 이용해 일일이 정형화된 명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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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남부발전과 가스터빈 장기 서비스 계약 체결
두산에너빌리티가 한국남부발전과 가스터빈 장기 서비스 계약을 체결하며 가스터빈 서비스 사업을 확대한다.두산에너빌리티는 26일 지난주 한국남부발전이 추진하는 고양창릉열병합발전소와 하동복합발전소의 가스터빈 3기에 대한 장기 부품조달계약(LTPM)을 연이어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계약 규모는 합쳐서 약 4800억 원 수준이다. 회사 측은 이번 계약은 지난 2월 체결한 가스터빈 공급계약과 연계된 사업으로, 두 발전소 모두 2029년 12월 상업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계약 기간은 상업운전 이후 주요 정비 주기를 기준으로, 통상 10년 이상의 기간이 적용된다.이번 계약을 통해 두산에너빌리티는 가스터빈 고온부품 공급, 재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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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50년 돌아보기-54] 친환경·초대형 컨테이너선 20척 발주
2016년 당시 한진해운의 파산으로 대한민국 해운산업은 원양항로의 대형선 경쟁에서 사실상 완전히 밀려났다. 그 무렵 세계 주요 선사들은 이미 1만8000~2만2000TEU(1TEU는 20피트 길이 컨테이너)급의 초대형 선박을 대거 운항하며 규모의 경제를 통한 비용 절감 경쟁에 돌입한 상태였다.이에 비해 현대상선의 주력 선대는 평균 1만3100TEU급에 머물러 있어 운항 효율과 선복 경쟁력 측면에서 현저히 불리했다. 서둘러 1만TEU급 이상의 컨테이너선을 확보하며 선대 대형화를 도모했지만 여전히 경쟁력은 취약한 상태였다. 수출입이 대부분 해운으로 이루어지는 한국에서 유일한 대형 국적선사인 현대상선의 해운물류 경쟁력이 뒤떨어진다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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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50년 돌아보기-53] 주력 선대 1만TEU 이상급으로 대형화
현대상선은 2016년 7월에 이미 용선 계약이 체결되어 있던 1만TEU(1TEU는 20피트 길이 컨테이너)급 초대형 컨테이너선 6척을 모두 인도받아 항로에 투입했다. 이로써 기존 1만3000TEU급에 이어 1만TEU급 초대형선을 추가로 확보했다.앞서, 2013년 12월 현대상선은 영국의 선주사인 조디악(Zodiac)과 1만TEU급 신조 컨테이너선 6척을 12년간 용선하기로 계약을 체결했었다. 선박 건조는 대우조선해양이 맡았다.당초 예정됐던 대로 2016년 1월 ‘현대 어스(Earth)’호를 시작으로 ‘현대 마르스(Mars)’호, ‘현대 주피터(Jupiter)’호, ‘현대 새턴(Saturn)’호, ‘현대 넵튠(Neptune)’호를 순차적으로 인도받았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그해 7월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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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50년 돌아보기-52] 30만TDW급 VLCC 5척 건조
2016년 한진해운 파산 이후 한국 해운산업은 붕괴 우려가 나올 정도로 급속히 위축되었다. 이에 정부는 해운 생태계를 회복하는 데 초점을 맞춘 해운재건 정책을 발표하고 해운선사들에게 선박 발주를 장려했다.이러한 때에 현대상선은 구조조정 이후 자신감을 회복하고 사업 확장을 위해 적극적인 성장 전략을 모색하고 있었다. 그중 하나가 컨테이너 분야로 축소된 사업구조에서 벗어나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할 수 있도록 원유운송부문을 강화하는 전략이었다.당시 컨테이너 운송시장은 저운임 및 과잉공급이 장기화하면서 수익성 개선이 쉽지 않은 여건이었다. 이에 비해 초대형 유조선, 즉 VLCC 부문은 상대적으로 운임 변동이 크지 않고 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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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50년 돌아보기-51] 'Global Top Class' 비전 선포
회사가 앞날을 예측하기 어려운 격변의 상황으로 접어든 가운데 현대상선은 채권단과 협력하며 뼈를 깎는 구조조정을 진행하면서, 내부적으로는 스스로 생존의 길을 모색하는 노력을 병행했다. 당시 회사 내부에서는 "외부의 자금 지원만으로는 회생할 수 없다"는 절박한 인식이 확산되며 조직 내부의 체질 개선에 팔을 걷어붙였다.이에 따라 2016년 2월 사내에 위기대응위원회와 T/F를 구성하고 당시 발표한 추가 자구안의 원만한 실행과 조직 내부의 안정을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했다.현대상선이 회생을 위한 경영정상화에 공식적으로 나선 것은 2016년 7월부터였다. 채권단과 맺은 조건부 자율협약의 전제조건들을 모두 이행하고, '경영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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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심 모카골드’ 출시 37주년 “1초에 170개 팔려”
‘맥심 모카골드’가 출시 37주년을 맞았다. 1989년 처음 선보인 이래 소비자들의 일상과 함께한 맥심 모카골드는 지속적인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으며 커피믹스 시장의 대표 제품으로 자리잡았다. 최근 1년간 누적 판매량은 약 53억 개로 1초에 약 170여 개가 팔린 셈이다.22일 동서식품에 따르면, 맥심 모카골드 개발은 1989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1976년 세계 최초로 커피믹스를 선보인 동서식품은 1980년대 말부터 1990년대 초까지 여러 업체의 등장으로 치열해진 경쟁 속에서 국내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는 부드럽고 깔끔한 맛을 갖춘 커피 개발에 돌입했다. 원두 로스팅 정도, 추출 공정 등의 다양한 시도 끝에, 1989년 풍부한 향, 부드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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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50년 돌아보기-50] 채권단 관리체제로의 전환
2013년 12월 현대그룹은 눈앞에 닥친 현대상선의 유동성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3조3400억 원에 이르는 그룹 차원의 자구 계획안을 발표하며 대규모 구조조정에 돌입했다. 그리고 2년도 채 안 돼 이 계획을 초과 달성했다.하지만 확연한 성과에도 불구하고 현대상선의 유동성 위기는 더욱 심화되었다. 해운 시황이 좀처럼 살아나지 않아 적자가 계속되는 데다 부채는 계속 쌓여가며 원리금 상환의 부담도 가중되었다.설상가상으로 2016년에는 4월에 2208억 원, 7월에 2992억 원 등 5000억 원이 넘는 회사채를 당장 갚아야 했다. 이 중 만기 연장이 어려운 공모채가 3600억 원에 달해 자칫 회사가 큰 위험에 빠질 수 있는 상황이었다. 그런데도 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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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50년 돌아보기-49] ‘해운재건 5개년 계획’ 발표
우리나라는 전통적으로 해운강국이자 조선강국을 자부해 왔다. 그러나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겪으면서 그 위상이 크게 낮아졌다.금융위기 이후 2017년까지 국내에서는 최소 100여 개의 외항선사가 폐업했다. 대형 선사인 한진해운이 파산했고, 현대상선은 채권단 관리에 들어갔다. 팬오션은 법정관리 끝에 하림그룹에, 대한해운과 삼선로직스도 같은 절차를 거쳐 SM그룹에 인수되었다. 2008년 52조 원에 달했던 매출은 같은 기간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이에 반해 해외 국가들은 중국이 2009년 이후 2017년까지 252억 달러를 해운업에 지원하는 등 저마다 대규모 지원에 나서며 자국의 해운산업 육성 정책을 폈다. 한국 선사들이 빚을 갚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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