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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폭등에 러 수출 제한 ‘겹악재’…에너지 복합위기
한 달째 이어지는 미·이란 전쟁이 장기화 수순에 접어든 가운데, 세계 3위 원유 생산국인 러시아마저 석유 수출 제한 카드를 꺼내 들면서 글로벌 에너지 시장이 복합 위기에 빠졌다. 국제 유가는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최고 수준까지 치솟았고, 전쟁이 장기화될 경우 배럴당 200달러(약 30만1200원) 돌파 가능성까지 거론된다.29일 뉴욕상업거래소와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 따르면 5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종가는 전장 대비 4.2% 상승한 배럴당 112.57달러(약 16만9500원)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도 5.5% 급등한 배럴당 99.64달러(약 15만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유가가 정점을 찍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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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 바뀌며 글로벌 노리는 카카오게임즈…개발력 부재·실적 악화 뚫고 반등할까
카카오게임즈의 최대주주가 카카오에서 일본 ‘라인야후(LY주식회사)’로 변경된다. 회사는 3000억원 규모의 대규모 자금 수혈을 통해 아시아 시장 공략이라는 청사진을 그리고 있지만, 시장과 전문가들의 시선은 여전히 냉담하다. 본질적인 게임 개발력 부재와 실적 악화가 겹친 상황에서 최대주주 변경을 장기적 호재로 받아들이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26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25일 최대주주가 카카오에서 라인야후 출자 투자목적법인 ‘엘트리플에이(LAAA) 인베스트먼트’로 변경되는 지분 재편을 단행했다. LAAA 인베스트먼트는 유상증자(2400억원)와 전환사채(CB) 인수(600억원)를 통해 총 3000억원의 자금을 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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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SK텔레콤, SKT, 1.7조 규모 '비과세 배당' 쏜다…이사회도 재편
SK텔레콤이 1조7000억원에 달하는 자본준비금을 이익잉여금으로 전환해 주주들에게 '비과세 배당' 혜택을 안겨주는 파격적인 주주환원 카드를 꺼내 들었다. 이와 함께 인공지능 전환(AX)을 진두지휘할 핵심 인사 5명을 이사회에 신규 진입시키며 '글로벌 AI 컴퍼니' 도약을 위한 지배구조 쇄신을 마무리지었다. 이번 정기 주주총회는 주주 친화 정책을 통해 자본시장의 '밸류업' 요구에 부응하면서 AI 데이터센터 확충 등 미래 신사업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SK텔레콤의 강력한 책임경영 의지가 반영된 승부수로 풀이된다.SK텔레콤은 26일 서울 을지로 본사 T타워에서 제42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주총의 핵심은 주주환원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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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 효율 뿐 아닌 위협도 늘었다...“데이터 통제·복원력 강화 필요”
AI(인공지능) 도입이 기업에 새로운 기회이자 위협으로 동시에 다가오고 있다. AI를 활용한 사이버 공격이 증가하고, 데이터 활용 범위를 파악하기 어려워지는 등 각종 문제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AI 본격 도입기에 접어든 국내 기업들이 가장 시급하게 점검해야 할 과제로는 ‘데이터 신뢰’, ‘규제 대응’, ‘복원력’이 제시됐다.클라우드 및 데이터 복원력 기업 빔 소프트웨어는 25일 서울 강남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데이터 신뢰성과 복원력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빔 소프트웨어는 클라우드,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AI 환경을 아우르는 데이터 복원력 전문 기업으로, 전 세계 55만 곳 이상의 고객사를 기반으로 사업을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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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사막發 게임업계 AI 논란… "이용자 반발은 일시적, 철저 검수가 관건"
펄어비스의 신작 ‘붉은사막’에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이미지가 발견되면서 게임업계 내 AI 활용 논란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생성형 AI 도입으로 개발 비용과 시간이 절감되지만 대형 신작을 향한 이용자들의 반발은 오히려 거세지는 양상이다. 전문가들은 이를 기술 도입 초기의 과도기적 현상으로 보면서도, AI 활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치명적인 오류와 저작권 문제를 고려해 철저한 검수는 필수라고 지적한다.24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펄어비스는 지난 20일 출시한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 ‘붉은사막’ 제작 과정에서 생성형 AI 사용 사실을 사전에 고지하지 않아 비판이 일자 공식 사과문을 게재했다. ‘붉은사막’은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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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데이터센터 비롯한 신사업으로 성장 실현할 것"
LG유플러스가 주주총회에서 데이터센터 사업 확대를 위한 기반을 정관에 명시하며 관련 사업 본격화를 선언했다.LG유플러스는 24일 서울 용산사옥에서 제30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데이터센터 설계·구축·운영(DBO) 사업을 사업 목적에 추가하는 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에 따라 회사는 단순 인프라 제공을 넘어 설계부터 구축, 운영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종합 데이터센터 사업자’로의 전환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번 정관 변경은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데이터센터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LG유플러스는 데이터센터를 핵심 성장 축으로 삼고 사업 구조 고도화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핵심 거점은 경기 파주에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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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전 위기에 긴장 고조된 정유·석화업계…"4월이 '생존 마지노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호르무즈 해협 개방’ 최후통첩 시한이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국내 정유·석유화학 업계의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정부는 4월까지는 원유 수급에 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지만, 업계는 비축유 등으로 버틸 수 있는 마지노선을 4월로 보고 있다. 5월부터는 원유 부족에 따른 공급 위기가 현실화할 수 있다며 초조함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다.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21일(현지 시각) 이란이 48시간 이내에 호르무즈 해협을 전면 개방하지 않을 경우 이란 발전소를 파괴하겠다고 경고했다. 이에 이란 측은 미국의 위협이 현실화할 경우 해협을 완전히 봉쇄하겠다고 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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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신작 출시 앞둔 게임사들…회심작 내놓고 주도권 경쟁 '맞불'
펄어비스와 넷마블, 데브시스터즈 등 국내 대표 게임사들이 연이어 신작을 쏟아내며 치열한 주도권 경쟁에 돌입할 전망이다. 오픈월드와 콘솔 확장, 대형 IP 등 각 사의 전략이 맞물리며 향후 성패를 가를 분기점이 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21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펄어비스는 8년 만의 신작 ‘붉은사막’을 오는 20일 글로벌 동시 출시했다. 플랫폼은 플레이스테이션5, 엑스박스 시리즈 X|S, 스팀, 애플 맥, 에픽게임즈 스토어, ROG 엑스박스 엘라이 등이다. 총 14개 언어를 지원하며 글로벌 공략에도 박차를 가했다.‘붉은사막’은 광대한 오픈월드 ‘파이웰’ 대륙을 배경으로 주인공 ‘클리프’와 동료들의 여정을 그린 액션 어드벤처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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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사막’ 기대·우려 교차…“300만 장 판매 무리 없을 것"
펄어비스가 약 7년의 개발 기간을 거친 신작 ‘붉은사막’을 20일 글로벌 시장에 정식 출시했다. 다만 초기 평가가 기대치를 밑돌면서 흥행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시장 예상 수준의 판매 성과는 가능할 것으로 보면서도, ‘검은사막’급 흥행 재현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향후 성패는 운영진이 라이브 서비스 과정에서 진정성을 얼마나 보여주느냐와 더불어 지적된 단점을 빠르게 개선할 수 있는지에 달렸다는 평가다.20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펄어비스는 ‘붉은사막’을 이날 플레이스테이션5, 엑스박스 시리즈 X|S, 스팀, 에픽게임즈 스토어, 애플 맥 등 주요 플랫폼에 동시 출시했다. 총 14개 언어를 지원하며 글로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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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카쿠배놀 해부⑤] AI·B2B로 판 키우는 야놀자…"모델 구체화가 상장 관건"
야놀자가 숙박 중개 앱(APP)을 넘어 글로벌 테크 기업으로의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야놀자 3.0’ 시대를 선언하며 플랫폼을 바탕으로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중심의 B2B(기업 간 거래) 엔터프라이즈 솔루션을 신성장 동력으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다만 사업 모델의 구체성 부족은 향후 풀어야 할 과제로 꼽힌다.19일 업계에 따르면 야놀자는 최근 창립 21주년을 맞아 조직 체계를 컨슈머 플랫폼,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코퍼레이션(경영 전략) 등 3대 부문으로 재편하고 본격적인 비전 실행에 나섰다. 이 가운데 숙박·항공·레저 상품을 유통하는 컨슈머 플랫폼은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담당하는 캐시카우 역할을 맡고 있다. 글로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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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SKT, '찾아가기' 전략으로 고객 신뢰 제고…전문가들은 '반신반의'
SK텔레콤(SKT)이 지난해 4월 대규모 정보 유출 문제로 훼손된 신뢰 회복을 올해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밝혔다.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 제공을 위해 ‘찾아가는 서비스’ 등 고객 접점을 확대해 서비스 품질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다만 전문가들은 고객 신뢰 회복의 핵심은 기본적인 서비스 및 보안 강화인 만큼, 이번 전략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분위기다.SKT는 18일 서울 을지로 페럼타워에서 설명회를 열고 올해 핵심 추진 사안인 ‘고객 경험 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이날 설명을 맡은 이혜연 SKT 고객가치혁신실장은 “작년에 SKT 고객들이 겪었던 부정적 경험은 ‘몸으로 한 경험’”이라며 “사람이 몸으로 한 경험은 잊기 어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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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카쿠배놀 해부④] 배민, AI로 내실 다지기… “프로모션 약하면 시장 내줄 수도”
배달의민족이 고물가·인건비 상승과 치열한 점유율 경쟁 속에서 인공지능(AI)을 앞세운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상생 정책이 미흡한 데다 쿠팡이츠 대비 프로모션 경쟁력도 약하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 수익성 중심 전략이 장기적으로는 시장 지위 약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이다.1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배달의민족(배민)은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고객 서비스(CS)와 리뷰 관리, 업주 대상 매출·광고 분석 등 전 영역에 AI를 도입하고 있다. 배달 품질과 고객 서비스 등 본원 경쟁력 강화에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구체적으로,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은 리뷰 데이터를 AI로 분석해 업주에게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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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카쿠배놀 해부③] AI·물류 투트랙 전략 '쿠팡'…성장세 이어갈까
국내 유통 시장을 장악한 쿠팡이 인공지능(AI)과 로봇 등 첨단 기술을 앞세워 ‘테크 기업’으로 자리 굳히기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다만 아마존 등 글로벌 빅테크와 비교하면 클라우드 등 비(非)리테일 사업 경쟁력은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더욱이 최근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정부 규제 등 대내외 악재까지 겹치면서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전국 물류망을 24시간 중단 없이 가동하기 위해 매년 수천억원 규모의 연구개발(R&D) 비용을 투입하며 고도화된 AI 시스템과 서버 안정성을 확보해 왔다. 이를 기반으로 국내 유통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했다는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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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M&A로 '캐주얼 게임' 장르 확장…글로벌 시장 경쟁력 강화 방점
엔씨소프트가 모바일 캐주얼 게임을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삼고 글로벌 시장 확장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 베트남 ‘리후후(Lihuhu)’와 국내 ‘스프링컴즈’를 연이어 인수한 데 이어, 최근 독일의 리워드형 게임 플랫폼 기업 ‘저스트플레이(Justplay)’ 지분을 확보하며 해외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14일 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최근 독일 베를린에 본사를 둔 리워드 기반 모바일 캐주얼 게임 플랫폼 기업인 저스트플레이의 지분 70%를 3016억원에 인수했다. 저스트플레이는 자체 개발과 퍼블리싱을 통해 현재 40여 종의 게임을 서비스하는 기업이다. 지난해 매출 2480억원, 당기순이익 227억원을 기록하는 등 안정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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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카쿠배놀 해부②] 카카오, AI 에이전트로 경쟁력 승부…"관건은 채팅 고도화"
카카오는 인공지능(AI)을 사업의 핵심 축으로 설정하고 플랫폼 경쟁력 강화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약 4900만 명에 달하는 카카오톡 이용자 기반을 활용해 실질적인 편의를 제공하는 ‘AI 에이전트(비서)’ 서비스를 선보이고,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수익 모델을 창출하겠다는 계획이다. 전문가들은 채팅 앱 내에서 AI를 얼마나 잘 활용할 수 있는지가 수익화의 관건이라고 보고 있다. 13일 카카오에 따르면, 회사는 올해 핵심 과제를 ‘AI 경쟁력 확보’로 규정하고 관련 서비스 도입을 본격화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카카오는 자체 AI 브랜드 ‘카나나(Kanana)’를 공개하고 동명의 AI 에이전트 서비스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올해 1분기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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