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
삼성전자, '100조 파업' 담판 돌입...사후조정 내일까지
삼성전자 노사가 오는 21일로 예고된 총파업을 사흘 앞두고 정부 중재 아래 막판 협상에 나섰다. 핵심 쟁점인 성과급 제도 개편을 둘러싼 입장차가 여전히 큰 가운데, 이번 협상 결과가 향후 노사 관계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삼성전자 노사는 18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중앙노동위원회(이하 중노위)에서 2차 사후조정 회의를 진행 중이다. 지난 11~12일 열린 1차 조정이 별다른 성과 없이 종료된 이후 재개된 협상으로, 총파업 전 사실상 마지막 조정 자리로 평가된다.이번 회의에는 최승호 전국삼성전자노조 위원장과 새로 교체된 사측 대표교섭위원 여명구 DS피플팀장이 참석했다. 통상적인 실무 조정과 달리 박수근 중앙노동위원장이 직접 중재
-
삼양식품, 김정수 회장 체제 전환…글로벌 확장 속도 높인다
삼양식품이 김정수 대표이사 부회장을 회장으로 선임하며 본격적인 ‘김정수 체제’에 돌입한다. ‘불닭볶음면’으로 국내 식품업계의 판을 바꾼 김 회장이 이제는 삼양식품을 ‘수출 기업’에서 ‘글로벌 식품기업’으로 끌어올리는 두 번째 도전에 나선다는 평가다.삼양식품은 15일 김정수 대표이사 부회장을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취임일은 오는 6월 1일이다. 2021년 부회장 취임 이후 약 5년 만의 승진으로, 회사는 이번 인사를 글로벌 사업 확대에 따른 책임경영 강화와 리더십 고도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김 부회장은 1998년 삼양식품에 입사한 뒤 2012년 ‘불닭볶음면’을 출시하며 회사의 운명을 바꿨다. 당시만 해도 ‘너무 맵다
-
[부고] 김수진(컬리 홍보2팀장)씨 부친상
▲김천덕(향년 75세)씨 별세, 강남순씨 남편상, 김수진(컬리 홍보2팀장)·김민진씨 부친상, 오웅(㈜코티스 대표)씨 장인상 = 14일, 은평성모병원 장례식장 2호실, 발인 16일 오전 5시15분, 장지 시안공원묘원. 02-2030-4444.
-
“외국인이 바꾼 상권”...명동·홍대 다시 살아난다
코로나19 이후 장기간 침체를 겪었던 서울 대표 상권인 명동과 홍대가 외국인 관광객 소비를 중심으로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 단순 방문객 증가를 넘어 카드 결제액과 유동인구, 점포 매출이 동시에 늘면서 유통·외식업계에서는 외국인 소비가 핵심 상권 회복을 견인하고 있다는 분석이다.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방한 외국인 수가 빠르게 늘면서 서울 주요 관광 상권 소비도 동반 확대되고 있다.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 4월 발표한 올해 1분기 관광통계에 따르면 1~3월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475만9471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0% 증가했다.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규모다. 특히 3월 한 달 입국자는 206만명으로 월간 기준 최
-
주류업계 친환경 패키징 경쟁...국순당, 막걸리 첫 ‘재생 플라스틱 라벨’ 도입
환경 규제 강화와 소비자의 친환경 소비 확산에 따라 주류업계의 패키징 혁신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병·캔·페트 용기뿐 아니라 제품 라벨까지 재활용 소재를 적용하는 등 포장재 전반으로 친환경 전환 범위가 확대되는 모습이다.국순당은 ‘국순당 쌀막걸리 500㎖ 캔’ 제품에 재생 플라스틱 원료 10%를 적용한 라벨을 도입했다고 13일 밝혔다. 막걸리 업계에서 재생 플라스틱이 포함된 라벨을 상용화한 것은 처음이다.이번 라벨은 제품 정보가 인쇄되는 필름 소재에 재생 플라스틱을 일부 혼합한 형태로, 기존 신규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최근 산업계 전반에서 플라스틱 감축과 순환경제 구축이 주요 과제로 떠오르
-
하림 '식품' 넘어 '유통플랫폼기업' 변신 성공하나
하림그룹이 기업형슈퍼마켓(SSM)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를 인수하며 식품 제조기업을 넘어 종합 유통 플랫폼 기업으로의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국 단위 오프라인 점포망을 확보하면서 제조와 물류, 판매를 연결하는 사업 구조를 구축할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다만 유통업 특유의 낮은 수익성과 온라인 전환 가속화 속에서 실제 성과를 낼 수 있을지는 과제로 남아 있다.1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하림그룹 계열사 NS홈쇼핑은 최근 홈플러스와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영업양도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거래는 서울회생법원 허가 아래 진행된 홈플러스 회생절차의 핵심 자산 매각으로 평가된다.계약에 따라 홈플러스는 현금 1206억원을 확보하
-
롯데쇼핑, 1분기 영업이익 70.6%↑...백화점·주요 자회사 실적 개선
롯데쇼핑이 올해 1분기 백화점과 주요 자회사 실적 개선에 힘입어 수익성을 끌어올렸다. 백화점 사업이 실적을 견인한 가운데 마트와 홈쇼핑, 컬처웍스 등 주요 사업부문도 개선 흐름을 보였다.롯데쇼핑은 11일 공시를 통해 2026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3조5816억원, 영업이익 252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6%, 영업이익은 70.6%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1439억원으로 집계됐다.실적 개선의 중심에는 백화점 사업이 있었다. 백화점 부문은 1분기 매출 8723억원, 영업이익 1912억원을 기록하며 각각 8.2%, 47.1% 증가했다.롯데쇼핑은 핵심 점포인 본점과 잠실점, 부산본점 등의 매출 증가와 외국인 고객 유입 확대가 실
-
외식상권 커지는 신도시...가족형 외식 브랜드 출점 확대
인천 루원시티를 중심으로 가족형 외식 브랜드들의 출점이 이어지고 있다. 신규 아파트 입주와 복합행정타운 조성으로 유동인구가 늘어나면서 신도시 상권 선점 경쟁이 복격화 되고 있다.8일 외식업계에 따르면 룸 한정식 브랜드 ‘들밥차반’은 오는 6월 인천 서구 루원시티 일대에 신규 매장 ‘루원시티 가정점’을 오픈한다. 매장 규모는 약 250평 수준으로, 가족 단위 외식과 단체 모임 수요를 고려한 룸 중심 구조로 조성된다.루원시티는 최근 인천 서구 핵심 주거지역 가운데 하나로 루원복합청사를 중심으로 대단지 아파트 입주가 이어지고 있으며, 생활형 상권 확대가 이뤄지고 있다.실제 최근 외식업계에서는 신도시를 중심으로 대형 가
-
“잡으면 안 놓친다”…유통업계 ‘락인 전쟁’
고물가와 경기 불확실성이 장기화되면서 유통업계가 ‘구독 모델’을 핵심 전략으로 다시 끌어올리고 있다. 단순 할인 경쟁에서 벗어나 정기배송과 유료 멤버십을 통해 고객을 묶어두는 ‘락인(lock-in)’ 전략이 본격화되는 모습이다.7일 유통업계와 KT경제경영연구소 등에 따르면 국내 구독시장 규모는 2020년 기준 약 40조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업계와 연수소는 이를 기반으로 2025년 100조원 규모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콘텐츠 중심으로 형성됐던 초기 구독시장은 최근에는 유통·커머스 영역으로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이에 유통기업들은 단순 점유율 확대를 넘어 ‘락인 구조의 설계’ 경쟁으로 바뀌고 있다. 즉 '얼마나 오래, 자주
-
국순당, ‘아트 와이너리’로 프리미엄 와인 시장 키운다
국내 전통주 기업 국순당이 미국 나파밸리 프리미엄 와이너리 헤스 퍼슨 에스테이트 와인을 국내에 공식 론칭하며 고급 와인 시장 공략에 나선다. 최근 국내에서 프리미엄 와인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는 가운데, ‘와인과 예술의 결합’을 내세운 차별화 전략으로 소비자 접점을 넓히겠다는 구상이다.이번 론칭은 단순한 수입 확대를 넘어, 국내 와인시장이 '가성비' 중심에서 경험 중심 소비로 이동하는 주류 시장 변화에 대응한 전략으로 해석된다.6일 국순당에 따르면 헤스 퍼슨 에스테이트는 1978년 스위스 출신 사업가 도널드 헤스가 설립한 와이너리로, 나파 밸리 내에서도 험준한 산지로 꼽히는 마운트 비더 지역에 자리 잡고 있다. 이 지역
-
“어린이날인데 ‘어른’이 더 산다”…키덜트 소비, 10년 새 4배 커졌다
어린이날이 더 이상 ‘아이만을 위한 날’에 그치지 않고, 2030세대를 중심으로 한 ‘키덜트(Kidult)’ 소비 이벤트로 확장되고 있다. 고물가 장기화로 전반적인 소비는 위축됐지만 ‘나를 위한 선물’에는 지출을 아끼지 않는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어린이날이 어른들의 소비 시즌으로 자리 잡는 모습이다.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국내 키덜트 시장은 최근 약 2조원 규모로 추정된다. 2010년대 중반 약 5000억원 수준이던 시장이 10년 만에 4배 이상 확대된 셈이다. 초기에는 연 20~30%에 달하는 고성장을 기록했으며, 최근에는 시장이 커지면서 연 5~10% 수준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실제 유통 및 금융권 분석에 따르면 2030세대의 완구
-
“아이에겐 열린다”…불황에도 커지는 어린이날 소비, ‘저가 vs 프리미엄’ 양극화 뚜렷
고물가 장기화에 따른 소비 심리가 위축된 가운데서도 어린이날을 전후한 ‘키즈 소비’는 오히려 유지되거나 선택적으로 확대되며 뚜렷한 양극화 흐름을 보이고 있다. 특히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수요가 집중되면서 저가 실속형과 고가 체험형 소비가 동시에 확대되는 ‘이중 구조’가 자리잡았다.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올해 어린이날 선물 시장은 1만~3만원대 완구·캐릭터 상품 중심의 가성비 소비와 10만원 이상 호텔·테마파크·체험 패키지 중심의 프리미엄 소비로 나눠졌다.중간 가격대 수요가 줄어드는 대신 ‘확실히 아끼거나, 확실히 쓰는’ 소비 패턴이 강화되며 소비의 ‘허리’가 얇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이 같은 흐름에 맞춰 주
-
특허로 자동차 전장 진출 가속…에스씨디, 매출 다변화 본격화
제어장치 솔루션 전문기업 에스씨디가 자동차 전장부품 특허 취득을 계기로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에 속도를 낸다. 기존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 자동차 분야로의 매출 다변화를 본격화하겠다는 전략이다.에스씨디는 ‘누광을 방지할 수 있는 승객용 에어백 경고 표시등’과 ‘승객용 에어백 경고 표시등’ 등 2건의 국내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특허는 차량 사고 시 보조석 에어백 작동 여부를 보다 명확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최근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안전 규제가 강화되고 운전자 정보 전달 정확성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는 가운데, 관련 부품의 중요성 역시 커지고 있는 흐름과 맞닿아 있다.특히
-
유통업계 초저가 경쟁 2라운드...소비자 선택 더 복잡해졌다
고물가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유통업계의 ‘초저가 경쟁’이 한층 진화되고 있다. 단순한 가격 인하를 넘어 자체브랜드(PB) 확대와 균일가 전략을 결합한 ‘가격 설계 경쟁’으로 옮겨가면서 '초저가 경쟁 2라운드'가 본격화 됐다는 분석이다.3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와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는 최근 PB 상품군을 공격적으로 확대하고 가격대를 세분화하는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PB 상품은 유통사가 기획부터 생산까지 관여해 원가를 낮출 수 있는 구조인 만큼, 동일 가격 대비 용량을 늘리거나 품질을 유지하면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실제 일부 대형마트는 PB 상품 비중을 30% 안팎까지 끌어올리며 핵심 수
-
[부고] 김병준(LG생활건강 홍보팀 선임)씨 부친상
▲김우호(향년 63세)씨 별세, 이정숙씨 남편상, 김병준(LG생활건강 홍보팀 선임)·소영씨 부친상 = 29일 오전 6시 30분, 일산복음병원 장례식장 5호실, 발인 5월 1일 오전 9시, 장지 파주 참회와속죄의성당. 031-977-6000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