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뉴스 김태영 기자] 새누리당의 테러방지법을 막기 위한 더불어민주당, 정의당, 국민의당 등 야권의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는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28일 “어떤 경우라 해도 주권자의 인권과 기본권을 뛰어넘는 국가 권력의 남용은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희정충남도지사(사진=트위터)
이날 한 누리꾼이 트위터에 “이학영 의원 필리버스터 너무 감명 있다...”라는 글을 올리자, 안희정 충남지사는 “국회 앱 다운 받아서 저도 보고 있다”며 “어떤 경우라 해도 주권자의 인권과 기본권을 뛰어넘는 국가 권력의 남용은 막아야 한다”라고 국회에 제출된 테러방지법안에 반대했다.
안희정 지사는 그러면서 “국가의 권한은 백지위임이어선 절대 안 됩니다”라고 강조했다.
시인이자 시민운동가 출신인 이학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국회 본회의장에서 10시간 넘게 필리버스트를 이어가고 있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전날에도 트위터에 필리버스터에 나선 변호사 출신 진선미 버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해 “진선미 의원님... 힘내세요. 더 좋은 민주주의,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고 계십니다. 의회정치의 새 지평을 열고 계십니다. 국가는 국민위에 있을 수 없습니다. 국가는 주권자-우리의 것이어야 합니다. 힘~♡”이라고 응원했다.
현재 야권은 새누리당이 국회에 제출한 테러방지법안에 대해 국정원의 권한 비대화와 국민에 대한 사생활 및 인권침해 등을 우려하며 수정을 요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