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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올해 최고 스포츠 스타···2위 김연아·3위 류현진

은퇴한 김연아 2위로 여전한 영향력 과시

2017-12-14 09:38:25

[빅데이터뉴스 정백희 기자] 국민들이 뽑은 2017년 최고의 스포츠 스타는 손흥민(토트넘)이다. 12일 여론조사 기관인 한국갤럽의 '올 한 해 가장 뛰어난 활약을 한 스포츠선수' 부문에서 38.1%로 1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14일 오후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 대한민국과 세르비아의 경기, 대한민국 손흥민이 드리블하고 있다.(사진=newsis)
지난달 14일 오후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 대한민국과 세르비아의 경기, 대한민국 손흥민이 드리블하고 있다.(사진=newsis)

2015년 처음 1위에 오른 뒤 2016년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에게 밀려 2위로 내려온 손흥민은 2년 만에 다시 최고의 스타 자리를 되찾았다.

손흥민은 2015년 8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핫스퍼에 입단, 꾸준히 활약 중이다. 2018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에서도 종횡무진하며 한국에 9회 연속 본선행 티켓을 선사했다.
'피겨 여왕' 김연아는 13.4%로 2위에 자리했다.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을 끝으로 은퇴했지만 다양한 활동으로 팬들의 사랑을 이끌어냈다.

3위는 올해 재기에 성공한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 소속의 투수 류현진이다. 류현진은 12.8%를 받았다.

축구대표팀 주장 기성용(스완지 시티)이 4위, 메이저리거 추신수(텍사스)가 뒤를 이었다. ‘국민타자’에서 ‘전설’이 된 이승엽은 6위, 국내리그로 돌아온 '거포' 이대호(롯데)가 7위에 랭크됐다.

최근 대한축구협회 유스전략본부장이 된 ‘영원한 캡틴’ 박지성과 전북 현대 베테랑 이동국, KIA타이거즈를 한국시리즈 우승으로 이끈 양현종이 톱10에 포함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8일부터 28일까지 전국(제주 제외) 만 13세 이상 남녀 1700명을 대상으로 됐다. 면접 조사로 이뤄졌으며 응답자들은 2명씩의 스포츠 스타들을 선택했다. 표본오차는 2.4%다.

◇올해의 스포츠 스타 톱10(종목·응답률)

1. 손흥민(축구·38.1%)
2. 김연아(피겨·13.4%)
3. 류현진(야구·12.8%)
4. 기성용(축구·10.7%)
5. 추신수(야구·9.4%)
6. 이승엽(야구·8.8%)
7. 이대호(야구·8.0%)
8. 박지성(축구·6.8%)
9. 이동국(축구·6.2%)
10. 양현종(야구·5.3%)

정백희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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