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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 카이리 어빙의 4번째 시그니처 카이리 4 발매일 공개

2017-12-19 15:49:04

(사진=나이키 공식홈페이지)
(사진=나이키 공식홈페이지)
[빅데이터뉴스 정백희 기자] 글로벌 스포츠기업 나이키가 미 NBA 농구선수 카이리 어빙의 시그니처 농구화 '카이리 4'를 발매한다.

나이키는 공식 홈페이지 뉴스룸 Nike News를 통해 카이리 4에 대한 정보와 구체적일 발매일을 공개했다.

카이리 4는 NBA 보스턴 셀틱스에서 활약하는 카이리 어빙(가드, 25)의 시그니처 농구화다. 카이리 어빙은 신인상, NBA-Third 팀, NBA 올스타에 4회 선정된 자타공인 스타 선수다.
카이리 어빙은 NBA에서도 손꼽히는 공격력을 가진 선수다. 화려한 드리블과 폭발적인 득점력이 장점이다. 멋진 돌파와 지난 NBA 파이널의 결정적인 활약으로 국내에도 상당한 팬덤을 형성하고 있다. 카이리 어빙은 이번 시즌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서 보스턴 셀틱스로 전격 이적해 큰 이슈를 만들기도 했다.

카이리 4는 카이리 어빙의 요구 조건과 그간 카이리 어빙이 보여준 플레이를 분석해 만들어진 농구화다. 카이리 어빙은 시그니처 농구화 성능과 관련해 독특하고 구체적인 요구 사항을 제시했다고 알려졌다. "내 발이 코트 어느 곳에 있든, 어떤 상황에서든 신발에서 균형을 잡을 수 있어야 합니다" 라는 의견을 설계팀에게 전달했다.

카이리 어빙이 카이리 4에 원한 것은 ‘안정적인 균형감’이다. 카이리 어빙은 화려한 드리블을 중심으로 한 탄력적인 플레이를 펼친다. 이같은 플레이는 언제나 몸의 균형이 흔들리기 쉽다. 때문에 발이 불균형에 놓여 중심을 잃고 넘어질 위험성을 항상 가지고 있다.

(사진=나이키 공식홈페이지)
(사진=나이키 공식홈페이지)


카이리 4 설계팀은 카이리 어빙의 요구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어떤 상황이든 사용자가 안정적으로 균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카이리 4를 제작했다.

카이리 4의 가장 큰 특징은 좌우로 분리된 밑창이다. 카이리 4의 밑창은 중간의 지그재그 선에 의해 양분돼 있다. 양분된 두 개의 밑창은 사용자의 발이 불안정하거나, 신발의 한 면만 지면에 닿는 경우에도 안정적인 접지와 균형감을 제공한다. 분리된 각각의 좌우 밑창이 독립적으로 지면과 사용자의 발을 지지하기 때문이다. 카이리 어빙이 균형을 잡기 힘들 정도로 역동적인 플레이를 구사하는 것을 생각하면 안성맞춤인 기능이다.

또한 카이리 4는 일상에서도 사용 가능한 패션화 기능까지 염두에 두고 제작됐다. 농구화가 농구 선수들의 전유물이 아니라 일상적인 패션 아이템으로 사용되는 점을 적극 반영했다. 이번에 출시하는 카이리 4의 검은색 컬러는 수트와 함께 착용하는 것을 상정하고 만들었을 정도다. 카이리 4는 이번 출시를 시작으로 여러 컬러, 재질로 구성된 다양한 모습으로 제작돼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한편 카이리 4의 출시는 오는 20일 오전 10시를 시작으로 나이키 온라인 스토어 등에서 시작된다.

정백희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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