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뉴스 정백희 기자] NBA 스타 플레이어 폴 조지(오클라호마 시티 썬더)의 두 번째 시그니처 농구화 PG2가 곧 발매될 예정이다. 폴 조지는 이미 지난 21일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 경기에서 PG2를 선보인 바 있다.
폴 조지는 NBA에서도 손꼽히는 올스타 포워드다. 지난 시즌까지 인디애나 페이서스에서 뛰었던 폴 조지는 이번 시즌 오클라호마 시티 썬더로 이적했다. 지난 시즌 MVP 러셀 웨스트브룩, ‘멜로’ 카멜로 앤써니와 함께 ‘BIG 3’로 팀을 이끌고 있다.
폴 조지의 첫 번째 시그니처 농구화인 PG1은 감각적인 디자인과 저렴한 가격으로 제법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앞 축의 부족한 줌 에어’ ‘지나치게 길어 불편한 스트랩’같은 개선점을 가지고 있었다.
PG2는 전작인 PG1에서 개선해야 할 부분들을 상당수 개선했다. PG2는 PG1에 비해 10밀리리터 증가한 앞 축 줌에어를 보유하고 있다. PG1에서 사용했던 스트랩방식을 버리고 고전적인 끈을 통한 착용 방식을 채택했다. PG2는 이를 통해 PG1보다 향상된 폭발력과 반응성, 고정 기능을 가지게 됐다. 농구화의 중요 요소인 접지력까지 전반적으로 향상됐다.
PG2는 폴 조지의 의견을 받아들인 ‘PlayStation Colorway’모델이 먼저 출시된다. 폴 조지는 그간 NBA에서 뛰면서 매번 PlayStation 콘솔 게임에 큰 애정을 드러냈다. PG2 ‘PlayStation Colorway’의 디자인은 실제 PlayStation팀과 협력으로 제작됐다. PG2 ‘PlayStation Colorway’는 PlayStation 4의 별 모양 테마가 사용됐으며, 왼쪽 신발의 텅(신발의 앞 등과 발목을 연결하는 부위) 부분에는 PlayStation 로고가 들어갔다. 신발 끈 구멍은 PlayStation 콘솔의 버튼을 연상시키도록 디자인됐다.
폴 조지의 두 번째 시그니처 농구화 PG2는 한정판 모델 ‘PlayStation Colorway’ 시작으로 다음 달 10일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