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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빈, 스켈레톤에서 한국 썰매 사상 첫 금…새로운 황제 탄생

2018-02-16 14:28:27

(사진=올댓스포츠 공식 홈페이지)
(사진=올댓스포츠 공식 홈페이지)
[빅데이터뉴스 정백희 기자] 대한민국 국가대표 윤성빈이 한국 썰매 종목 역사상 첫 올림픽 메달을 달성하며 ‘새로운 스켈레톤 황제’로 등극했다.

윤성빈은 오늘(16일) 열린 남자 스켈레톤 1·2·3·4차 주행 합계 종합 3분 20초 55, 최고 50초 02(4차 주행)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윤성빈은 15일, 16일 연달아 치른 주행에서 총 3번이나 트랙 신기록을 작성하는 등, 엄청난 레이스를 펼치며 평창 슬라이딩 센터를 주파했다. 1·2·3·4차 주행에서 단 한 번도 1위 자리를 내주지 않았다.

윤성빈은 지난해부터 유력한 평창 동계 올림픽 금메달 후보이자, ‘차기 스켈레톤 황제’로 점쳐졌다. 지난 시즌 연거푸 월드컵에서 금메달을 목에 거는 등 월등한 기량을 선보였기 때문이다.

윤성빈은 세간의 예측을 배반하지 않고 멋진 레이스를 펼치며 화려한 대관식을 치렀다. 다른 선수들에 비교해 압도적인 주행, 대한민국이 개최한 올림픽에서 금메달 획득 등 완벽한 실력과 시기가 어우러진 황좌 등극이다.

한편, 윤성빈의 우상이자 가장 유력한 경쟁 후보로 뽑혔던, ‘마틴 두르쿠스’는 종합 3분 22초 31로 5위에 머물렀다. 윤성빈과 함께 출천한 대한민국 국가대표 김지수는 전체 6위를 기록했다.

윤성빈 스켈레톤 주행 기록

2월 15일 / 1차: 50초 28

2월 15일 / 2차: 50초 07

2월 16일 / 3차: 50초 18

2월 16일 / 4차: 50초 02

(동영상=네이버 스포츠)

정백희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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