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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구스부르크, 도르트문트와 1-1 무승부로 8위 유지...구자철 주장 완장

2018-02-27 10:21:21

(사진=아우구스부르크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
(사진=아우구스부르크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
[빅데이터뉴스 정백희 기자] 구자철이 주장 완장을 찬 아우구스부르크가 도르트문트에 1-1 무승부를 거두며 리그 8위를 유지했다.

아우구스부르크는 분데스리가 24라운드 도르트문트와 경기에서 마르코 로이스에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케빈 단초의 동점 골로 승점 1점을 얻어갔다. 아우구스부르크는 연패를 마감했지만, 승점 3점을 얻는 데 실패하면서 복잡한 중위권 판도에 휘말리게 됐다.

아우구스부르크는 다음 3월 간 TSG 호펜하임, 하노버96, 베르더 브레멘, 바이엘 레버쿠젠과 경기를 치른다. 4팀 모두 아우그스부르크와 가까운 순위에 있는 팀으로, 아우구스부르크의 17-18 분데스리가 성적을 좌우하는 중요한 달이 될 예정이다. 아우구스부르크는 전반기에 4팀을 상대해 1승 2무 2패로 평탄한 성적을 가져갔다.

아우구스부르크가 상대하는 3월 첫 번째 상대인 TSG 호펜하임은 최근 전력 약화 이슈가 있다. 주포 ‘산드로 바그너’가 겨울 이적 시장에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면서 공격의 무게감이 떨어졌다. 후반기에 1승 3무 3패로 성적이 부진한 것도 아우구스부르크에는 호재다. 지난 시즌 돌풍의 주역 니겔스만 감독의 전술력도 어려움에 봉착한 듯하다.

한편, 아우구스부르크가 속한 분데스리가 중위권은 혼돈의 양상이 벌어지고 있다.. 리그 7위 보루시아 묀글라트바흐(34점)부터 13위 SC프라이부르크(29점)까지 승점 5점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더욱이 지난 시즌 높은 순위였던 헤르타 BSC(6위, 현 11위)·TSG 호펜하임(4위, 현 9위)이 중위권으로 내려와 더욱 빡빡해진 경쟁을 치르고 있다.

정백희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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