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이별이 떠났다' 방송 화면[빅데이터뉴스 홍신익 기자] '이별이 떠났다' 조보아가 임신중독증에 걸린 사실을 알게됐다.
28일 오후 방송된 MBC '이별이 떠났다'에서는 서영희(채시라 분)가 정효(조보아 분) 담당의사를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영희는 정효의 산부인과 전문의로부터 정효가 임신중독증일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를 듣게 됐다.
의사는 서영희에게 최대한 빨리 산모를 데리고 와야 한다고 했고, 서영희는 병원을 나서며 그동안 자신이 정효에게 소홀했다고 자책했다.
정효는 서영희와 병원에 방문한 뒤에서야 임신중독증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녀는 "수술을 고려하라"는 의사의 말에 충격을 받았고 수술할 뜻이 없음을 드러냈다. 정효는 "모두가 반대해도 난 소명이 지킬 거다. 난 날 버린 엄마와는 다르다"며 병원을 뛰쳐나갔다.
한편, '임신중독증'이란 임신성 고혈압 질환의 하나로 정확한 질병명은 아니다. 정확한 명칭은 '전자간증' 혹은 '자간전증'이다.
최근 만혼과 노산의 영향으로 고위험 임산부가 늘면서 임신중독증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고혈압,단백뇨를 비롯해 심한 두통, 부종, 시력장애, 상복부 통증, 급격한 체중증가를 주요 증상으로 꼽는다. 임신중독증의 발생원인은 아직까지 명확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홍신익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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