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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내 폭행' 마스크, 치빈VS에이스 엇갈린 주장···피해자는 누구?

2018-07-29 10:52:38

'팀내 폭행' 마스크, 치빈VS에이스 엇갈린 주장···피해자는 누구?
[빅데이터뉴스 홍신익 기자]
ⓒ 마스크 치빈 SNS
ⓒ 마스크 치빈 SNS
그룹 '마스크' 팀내 폭행설이 수면 위로 올랐다.

앞서 치빈은 지난 26일 자신의 SNS에 팀내 '형' 멤버에게 폭행을 당한 사실을 고백했다.
이를 두고 팬들은 치빈이 멤버 중 유일하게 SNS 팔로우를 끊고 불화설이 제기된 사람이 에이스일거라고 추측했다. 소속사 제이제이홀릭미디어 측은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

이에 가해자로 지목된 멤버 에이스는 29일 자신의 SNS에 "많은 분들께 심려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전후 사정과 의중을 떠나 결과론적으로 내가 한 행동에 대한 잘못을 인정한다. 그러나 우산을 부러뜨려 흉기로 만들었다거나, 다른 멤버들에게 폭행을 가했다는 점은 절대 사실이 아니며 잠적하지 않고 모든 조사를 마쳤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치빈과의 불화의 내막이 담긴 노래를 올렸다. 가사에는 '책임을 지려고 했지 이대론 피해만 줄 테니까, 그랬던 내 앞에 돌아온 건 진실은 없는 기사, 일방적 폭행인 것처럼. 내가 봐도 쓰레기'라며 억울함이 호소했다. 이어 갈등이 최고조에 올랐던 폭행 당시의 상황에 대해 '그 날 난 서운해하는 너와 잘 풀고 싶었네. 그런데 갑자기 욕을 하며 달려드는 널 보았네. 놀라서 뒷걸음질 치며 휘두른 우산도 죄는 죄. 근데 무자비한 폭행이란 말은 누가 지은 건데'라며 당시 먼저 욕을 한 것은 치빈이라고 주장했다.

에이스의 글이 올라온 후, 같은날 멤버 치빈은 에이스로부터 받은 메시지 내용을 공개하며 "(에이스에게) 팀에서 나가라고 한 적 없고, 나가겠다고 의사를 밝힌 건 본인이다"고 주장했다. 이어 "먼저 욕을 한 적이 없으며 이는 목격한 멤버들도 다 알고 있다"며 "몇 백 대 합의금이 목적도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치빈은 "항상 문봉이와 나의 목덜미 머리를 때리던 가해자, 팀의 분열의 중심에 항상 서 있던 그대, 방송국 대기실에서 다른 가수들 다 들리게 욕하며 생방 한시간 전 뛰쳐 나간 그대, 우리 엄마에게 술을 먹고 전화해 울며 부르짖었던 그대, 5개월 동안 깜깜무소식이었던 그대"라며 비난을 쏟아냈다.
한편 치빈이 속한 마스크는 지난 2016년 데뷔했으며, 지난 해 10월 '다해 (Do It)' 발표 후 별다른 활동을 하고 있지 않은 상태다.

홍신익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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