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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마 복수의 여신'PD, 왜 '애거서 크리스티' 언급했나?

2018-10-06 21:37:13

사진=SBS 제공
사진=SBS 제공
[빅데이터뉴스 조아라 기자] '미스 마, 복수의 여신'이 오늘(6일) 첫 방송된 가운데, '미스 마' PD가 원작인 애거서 크리스티 소설을 언급해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5일 오후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새 주말드라마 '미스 마, 복수의 여신'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이날 민연홍PD는 "추리 소설 작가 애거서 크리스티의 팬들이 굉장히 많다. 저희는 그 분의 소설을 원작으로 삼아서 만든 작품이다 보니까 더 많은 기대감을 가지고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그 소설 안에 나왔던 사건들이 저희 드라마 안에서 조금씩 나온다. 무지개마을의 사건이 애거서 크리스티의 주요 사건들로 구성됐다. 원작과 비교해보는 깨알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원작과 조금 다르게 미스 마의 개인사가 굉장히 많이 녹아 있다. 딸을 잃은 엄마의 가슴 아픈 사연과 그 뒤에 얽혀 있는 복수극이 굵은 스토리를 끌고 가는 메인으로 설정돼 있다. 스토리를 따라 가면서 무지개 마을과 한태규 형사님이 사건의 실마리를 풀어 나가는 추리게임을 하게 된다. 그러면서 시청자 분들도 참여해서 같이 풀어나가면 재밌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스 마'는 추리 소설의 여왕 아가사 크리스티의 작품 중 여성 탐정 ‘미스 마플’의 이야기만을 모아 국내 최초로 드라마화하는 작품이다. 딸을 죽였다는 누명을 쓰고 절망에 빠져 있던 한 여자가 딸을 죽인 진범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뛰어난 추리력으로 주변인들의 사건까지 해결하는 이야기를 담는다.

조아라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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