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뉴스 이상철 기자] Mnet '쇼미더머니777' 제작진이 사생활 논란 '디아크'에 관련해 출연 분량 공식입장을 밝혔다.
12일(오늘) 오전 '쇼미더머니777'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오늘(12일, 금) <쇼미더머니 트리플세븐> 6회에서는 9월 촬영한 ‘팀 배틀’과 10월 3일 녹화를 마친 ‘본선 1차 경연’이 방송될 예정입니다."라고 전하며, "지난 6일부터 불거진 논란으로 인해 디아크가 방송에 계속 등장하는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많았습니다. 내부에서도 해당 출연자의 분량을 두고 여러 의견을 나눴으며 방송에서 모두 제외하는 방법까지 논의해 왔습니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그러나 이미 녹화가 끝난 일련의 경연 과정을 검토해본 결과, 디아크의 출연 분량을 완전히 제외할 경우, TOP6 결정을 앞둔 중요한 관문에서 최선을 다한 다른 래퍼들의 실력과 승패가 왜곡 및 평가절하될 수 있다는 판단을 내렸습니다."고 전하며, "이에 제작진은 출연 중인 다른 래퍼 및 프로듀서들의 정당한 노력이 제대로 전달될 수 있는 선으로만 디아크의 노출을 한정하고, 편집을 통해 분량을 최소화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앞으로도 <쇼미더머니 트리플세븐>은 시청자분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실력 있는 래퍼들의 정정당당한 서바이벌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지난 6일 디아크는 전 여차진구로 추정되는 A씨가 자신의 SNS를 통해 디아크에게 성관계를 강요당했다고 폭로해 충격을 안긴 바가 있어 '쇼미더머니777' 방송 출연에 대해 많은 네티즌들의 우려하는 목소리가 많았다.
한편, Mnet 래퍼 서바이벌 '쇼미더머니 트리플세븐'은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