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뉴스 이병학 기자] 우울증과 불면증은 현대인들에게 가장 익숙한 정신질환 중 하나다. 환자들이 초기 증상을 자각하지 못해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은데 이를 위해 미리 우울증과 불면증에 대해 알아놓는 것이 좋다.
우울증은 우울감, 피로감, 의욕저하, 식욕저하, 불면 등 정신적, 신체적 증상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과로와 스트레스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현대인 누구나 앓을 수 있는 대표적인 질환이다. 순간적인 우울감이 아닌 지속적인 증상으로 인해 환자의 일상에 큰 무리가 발생하기도 한다.
불면증은 잠을 자야하는 시간에 제대로 잠을 잘 수 없는 질환을 말한다. 잠이 들지 않는 입면장애와 잠을 자다가 자꾸 잠에서 깨는 등의 수면장애를 보이게 되면 불면증을 의심할 수 있다. 밤에 잠을 이루지 못해 낮에 졸리다거나 기억이 잘 나지 않는 등의 장애들을 일으킬 수 있으니 정상적인 생활패턴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불면증은 꼭 초기에 이루어져야 한다.
자하연한의원 임형택 원장은 “우울증은 치료한다고 하더라도 재발할 확률이 높다. 치료 후 두 번째 우울증을 경험할 확률은 50~75%로 상당히 높은 편이다. 또한 세 번째는 70%, 네 번째는 90%에 이른다. 재발이 반복될수록 기간이 더 짧아지고 증상은 심해지는 특징이 있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우울증과 불면증을 효과적으로 치료하기 위해선 어떤 방법이 필요할까. 임형택 원장에 따르면 치료는 근본적인 원인을 개선하는 방향으로 진행되어야 한다. 우울증, 불면증이 나타나는 원인만 해결한다면 치료와 함께 재발 걱정도 덜 수 있다는 것.
한의학에서는 원인을 심장의 기능이상으로 본다. 심장은 신체의 혈액을 순환하게 하며 자율신경을 조정하는 기능을 한다. 즉, 심신활동을 주관한다는 뜻이다. 그런데 우리의 몸과 마음을 다스리는 심장이 허약해지면 자연히 우울한 감정과 불면증을 동반한 '우울증'이 나타나게 된다. 임 원장의 설명에 의하면 심장의 기능 개선을 위해선 한약치료, 침치료, 상담치료 등으로 심장을 다스리는 정심방 요법을 통한 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다.
임 원장은 “처방 전 철저한 검사가 이루어져야 한다. 경락기능검사나 체성분 검사, 적외선 체열검사가 요구되고 불안우울척도표, 간이정신진단검사, 기질 및 성격검사 등으로 환자의 심장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는 과정을 거칠 필요가 있다. 그에 맞는 치료법을 적용하기 위한 중요한 과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심장 기능이 정상화되면 신체의 기력도 따라 증진된다. 신체가 건강해지면 마음에서도 긍정적인 생각들이 샘솟게 되면서 삶의 활력을 되찾게 된다. 침을 이용한 치료는 지친 심장의 기력이 증진되도록 도움을 주고. 마음이 안정되는 데 기여한다. 한방신경정신과의 치료를 통해서는 상담치료도 병행된다. 우울증 및 불면증과 같은 정신질환은 대부분은 마음의 문제에서 비롯된 것이다. 자신의 상처를 솔직하게 털어놓고 공감 받는 시간을 갖는 상담치료가 이뤄져야 환자의 치료 의지가 높아지게 된다.”고 전했다.
한편, 우울증, 불면증이 의심된다면 해당 치료가 가능한 관련 치료병원을 선택해 서둘러 몸과 마음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한방치료의 경우 자신의 현 상태에 맞는 정확한 처방이 가능해야 효과적일 수 있기에 의료진과의 충분한 상담과 체계적인 진단을 통해 개인에 맞는 치료가 이뤄져야 한다.
이병학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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