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뉴스 박은주 기자]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의 '힐스테이트'가 최근 한 달 기간을 대상으로 실시된 국내 아파트 브랜드평판 빅데이터 분석에서 1위를 차지했다. 롯데건설의 '롯데캐슬'과 GS건설의 '자이'가 뒤를 이었다.
16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소장 구창환)는 26개 아파트 브랜드를 대상으로 지난 6월 16일부터 7월 16일까지 수집된 소비자 빅데이터 32,863,274건을 분석한 결과, 힐스테이트가 브랜드평판지수 5,549,995를 기록하며 7월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분석에 활용된 빅데이터는 지난 6월(28,001,724건) 대비 17.36% 증가한 수치로, 아파트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큰 폭으로 확대됐다.
연구소에 따르면 7월 아파트 브랜드평판 순위는 힐스테이트, 롯데캐슬, 자이, 푸르지오, 래미안, e편한세상, 더샵, 수자인, 아이파크, 호반베르디움, 아테라, 우미린, 데시앙, 두산위브, 코아루, 한화포레나, 서희스타힐스 순으로 나타났다.
이어 리슈빌, 플래티넘, 하늘채, 에피트, 스위첸, 동부센트레빌, 동문굿모닝힐, 벽산블루밍, SK뷰 순으로 집계됐다.
힐스테이트 브랜드의 세부 지표를 보면 참여지수 573,658, 미디어지수 1,092,765, 소통지수 2,074,281, 커뮤니티지수 1,809,291을 기록했다. 특히 소통지수 2,074,281이 4개 세부 지표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소비자와의 쌍방향 커뮤니케이션 측면에서 경쟁 브랜드를 압도했다는 평가다.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이미지=현대건설 홈페이지
브랜드평판지수 5,549,995는 지난 6월(4,611,098) 대비 20.36% 상승한 결과로, 전월 대비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하며 1위 자리를 공고히 했다.
아파트 브랜드 카테고리 전체 분석에서는 전반적인 상승세가 나타났다. 브랜드이슈 35.57% 상승, 브랜드소통 11.22% 상승, 브랜드확산 21.32% 상승을 기록하며 미디어 이슈와 소통, 자발적 확산 지표가 크게 개선됐다. 반면 브랜드소비는 0.37% 소폭 하락했다.
특히 브랜드이슈가 35.57%로 가장 큰 폭의 상승을 기록한 점은 아파트 브랜드를 둘러싼 미디어 관심과 소비자 이슈가 크게 확대됐음을 보여준다. 브랜드확산도 21.32% 급등하며 소비자들의 아파트 브랜드 관련 정보 공유가 활발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구창환 소장은 "7월 아파트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 결과, 현대건설 힐스테이트가 소통·커뮤니티 지표에서 강세를 보이며 전월 대비 20.36% 상승해 1위를 기록했다"며 "브랜드이슈와 브랜드확산이 각각 35.57%, 21.32% 급등한 점은 소비자들의 아파트 브랜드에 대한 관심이 미디어 이슈와 정보 확산을 중심으로 크게 높아지고 있다는 신호"라고 밝혔다.
구 소장은 "향후 미디어 이슈를 실질적인 브랜드 소비로 연결하는 콘텐츠 전략이 아파트 브랜드 평판 순위를 가르는 핵심 변수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