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높이 날아오르는 가벼운 스탭과 밝은 표정으로 보기만 해도 흥겨운 탭댄스의 리듬을 전하는 도경수와 양판래(박혜수)가 탭댄스를 통해 통통 튀는 매력을 보여주고, 전직 브로드웨이 스타에서 오합지졸 댄스단의 리더가 된 잭슨(자레드 그라임스)은 리더다운 남다른 스탭으로 넘치는 흥을 전한다.
또한 아내를 찾기 위해 댄스단에 합류한 강병삼(오정세)과 천재적 댄스 실력을 가진 반전 매력의 샤오팡(김민호)의 모습은 캐릭터의 특색을 담은 발랄한 포즈로 유쾌한 웃음을 불러 일으킨다.
여기에 오합지졸 댄스단과 함께 어우러진 ‘온 세상을 들썩이게 할 영화가 온다!’라는 카피는 이들이 한 팀이 되어 펼칠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특히 댄스단의 다채로운 동작이 하나로 이어지는 모습은 언어도, 국적도, 모든 것이 다르지만 춤을 출 때만큼은 하나가 되는 이들의 특별한 시너지를 예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