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뉴스 조아라 기자]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가 대한민국 관객들의 사랑을 받을 수밖에 없는 흥행 이유를 밝혔다.
'보헤미안 랩소디'는 음악의 꿈을 키우던 아웃사이더에서 전설의 록 밴드가 된 프레디 머큐리와 퀸의 독창적인 음악과 화려한 무대 그리고 그들의 진짜 이야기를 담은 영화.
#1. 눈물과 위로, 그리고 감동. 마음을 다독이는 힐링.
첫 번째 흥행 포인트는 단연 힐링 영화라는 점이다.
'보헤미안 랩소디'는 음악의 꿈을 가진 아웃사이더 프레디 머큐리가 전설의 록 밴드 퀸으로 거듭나고, 아티스트로서의 고뇌를 겪지만 이 과정을 통해 성장하는 이야기를 드라마틱하게 담아내며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과 공감을 전한다.
특히, 프레디 머큐리의 갈등과 외로움에 둘러싸인 모습들은 언제나 화려할 것만 같은 그 역시 현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정서적인 공감을 이끌어내는 데 충분했다.
이를 입증하듯 김경진 팝칼럼니스트는 “프레디 머큐리의 삶 자체가 드라마틱한 요소가 있는데, 여기에 음악과 그의 삶이 제대로 결합돼 관객들의 마음을 움직인 것”이라며 영화 속 퀸의 진짜 이야기에 더해진 명곡들의 힘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이처럼 '보헤미안 랩소디'는 화려한 무대와 독창적인 음악, 드라마의 균형을 유지하면서도, 현 시대의 우리들을 다독이며 전 세대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2. 도전, 자유, 열정! 전 세대를 관통하는 퀸의 시대정신!
두 번째 흥행 포인트는 두려움 없는 도전 정신을 보여주었던 퀸을 스크린 위에 완벽한 부활이다.
영화에는 독창적인 서사와 장르를 넘나드는 명곡을 탄생시킨 세계적인 록 밴드 퀸의 시대정신까지 담고 있다. 특히, 서로 다른 장르를 한 곡에 담아낸 파격적이고 독특한 구성의 ’Bohemian Rhapsody’가 발매되기까지의 모습은 자신들의 신념을 굳히지 않고 대중에게 인정을 받기까지의 스토리를 보여주며 퀸을 잘 알지 못하는 세대라도 그들의 시대정신에 공감을 끌어내고 있다.
이러한 퀸의 열정과 도전의 영화 속 모습들은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 끊임 없이 노력하고 있는 전 세대를 관통하고 있다.
이를 입증하듯 지난 15일 오후 6시 20분 기준 네이버 관람객 연령별 평점은 10대부터 40대 이상까지 모두 9점(네이버 기준)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이처럼, 중장년층들에게는 젊은 시절의 열정을 상기시키고, 이 시대의 젊은 세대들에게는 도전 정신을 일깨워주고 있는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는 수능을 마친 수험생들의 발길까지 이어지고 있어 더욱 뜨거운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대한민국을 뜨겁게 달구며 흥행 열풍을 이어가고 있는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는 전국 극장가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