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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수입차 관심 감소…'벤츠' 정보량 톱, '폭스바겐' 호감도 1위

2021-01-26 09:02:49

글로벌빅데이터硏, 지난해 12개 채널 22만개 사이트 대상 주요 9개 수입차 분석

이미지 제공 =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이미지 제공 =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빅데이터뉴스 심준보 기자] 지난해 국내 주요 수입차를 대상으로 빅데이터 분석한 결과 전반적으로 정보량이 줄어든 가운데 '벤츠에 대한 관심도가 가장 높았다.

호감도 조사에서는 '도요타'의 순위 하락이 눈에 띄었다.
26일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소장 김다솜)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2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지난 해 주요 국내 9개 수입자동차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분석 대상은 '정보량 순'으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대표 토마스허버트클라인) '벤츠' ▲비엠더블유코리아㈜(대표 한상윤) 'BMW'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대표 페터크리스티안파트) '아우디'와 '폭스바겐' ▲한국지엠㈜(대표 카허 카젬) '쉐보레' ▲한국토요타자동차(대표 타케무라 노부유키) '도요타(토요타 포함)' ▲볼보자동차코리아(대표 이윤모) '볼보'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대표 로빈마이클골겐) '재규어' ▲한불모터스(대표 송승철) '푸조' 등이다.

분석 결과 온라인 게시물 수(총정보량)를 의미하는 '관심도'는 '벤츠'가 총 104만3409건을 기록,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019년 106만8951건에 비해서는 2만5542건(-2.44%) 감소해 관심도 1위 브랜드도 코로나19 직격탄을 피해가지 못한 모습이다.

2020년 정보량 2위는 94만8693건을 기록한 'BMW'로 지난 2019년 102만1474건에 비해서는 7만2781건(-7.12%) 줄어 벤츠 보다 감소폭이 컸다.
3위 '아우디'는 46만1362건으로 2위 'BMW'의 절반에 못미치는 정보량을 보인 가운데 2019년 47만1551건에 비해서도 1만189건(-2.20%) 줄었다.

이어 '쉐보레' 43만3151건(2019년 35만8261건, +20.90%), '폭스바겐' 32만2305건(2019년 32만6898건, -1.40%), '볼보' 25만998건(2019년 21만9517건,+14.3%), '도요타' 22만1992건(2019년 27만462건, -21.83%), '재규어' 16만2742건(2019년 18만2554건, -12.17%) 순으로 나타났다.

'푸조'는 10만794건(2019년 12만1383건, -20.42%)으로 가장 낮았다.
9개 수입차중 쉐보레와 볼보만 지난해 정보량이 2019년에 비해 증가했다.

특히 쉐보레의 경우 지난해 정보량이 2019년에 비해 7만4890건 급증,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

이미지 제공 =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이미지 제공 =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연구소는 9개 수입차에 대한 소비자들의 호감도를 분석했다.

긍정률에서 부정률을 뺀 값인 순호감도의 경우 관심도 최하위였던 '푸조'가 39.60%로 순호감도 1위를 차지했으며 관심도 5위였던 '폭스바겐'이 33.85%로 2위를 기록했다.

이어 '아우디' 32.34%, '볼보' 31.37% 순으로 나타났다.

'도요타'는 29.28%로 5위를 기록, 2020년 9~11월을 대상으로 했던 지난 조사(순호감도 2위)에 비해서는 세 계단이나 하락한 모습이다.

이밖에 'BMW' 28.33%, '재규어' 27.39%였으며 관심도 1위 '벤츠'가 25.12%로 8위를 차지했다.

쉐보레가 22.61%로 가장 낮았다.

참고로 해당 게시물 내용에 '예쁘다 좋다 만족한다 최고 웃다 잘한다' 등의 단어가 더 많으면 긍정글로 분류되고 '나쁘다 화난다 불만족 울다 짜증 못한다' 등의 부정적 의미의 단어가 더 많으면 부정글로 분류되는데 이들 감성어가 해당 수입차를 직접 지칭하지않거나 관련이 없는 경우도 있을 수 있으므로 호감도는 트렌드 참고 자료로만 감안하면 된다.

연구소 한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매년 급성장세를 나타내던 수입차에 대한 관심도가 지난해엔 전반적으로 낮아졌다"면서 "별도 조사에서 일본차들의 관심도가 더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심준보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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