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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계양구, 첨단 영상장비로 청소차량 안전사고 예방한다

차량 주위 360도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어라운드뷰 시스템' 도입하기로

2021-07-13 16:47:50

어라운드뷰 시스템으로 모니터링한 청소차량 주변 [사진=계양구청]
어라운드뷰 시스템으로 모니터링한 청소차량 주변 [사진=계양구청]
[빅데이터뉴스 조동환 기자] 인천광역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가 대형 청소차량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어라운드뷰 시스템을 도입했다.

어라운드뷰는 차량 전·후·좌·우 4방향에 카메라를 설치한 뒤 각 영상을 합성하여 하늘에서 내려보는 것처럼 차량 주위 360도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시스템이며 블랙박스처럼 영상이 녹화된다.

계양구에서 보유한 노면청소차, 분진흡입차, 고압살수차 등 대형 청소차량 8대와 재활용품 수거 전용차량 5대에 어라운드뷰 시스템을 설치했으며 생활폐기물 수거 차량 등에도 점진적으로 설치를 확대할 계획이다.

노면 청소 중 불법 주·정차된 차량을 피해 차선변경 등을 할 때 사고 발생 우려가 높고 주택가, 좁은 골목 등을 청소할 때 차량과의 접촉사고 등이 발생하여 청소 일정이 지연되는 등 문제가 많았다.
이번에 도입한 어라운드뷰 시스템을 통해 대형 청소차량의 사각지대를 효율적으로 제거하여 청소 작업, 도로 주행 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방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 관계자는 “어라운드뷰 시스템 도입으로 안전하고 신속하게 청소할 수 있을 것이며 우리 구를 깨끗하고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조동환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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