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서울특별시(이하 서울시) 시내버스 7,393대 중 수소 버스는 9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친환경버스 확대를 위한 인프라 개선방안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7일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국회의원(민주연구원장, 서울 마포갑)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서울시 시내버스 7,393대 중 수소 버스는 9대, 전기버스는 733대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서울시 마을버스 1,626대 중 전기버스는 59대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수소 버스는 달릴 때 공기 중 미세먼지가 포함된 산소가 버스 내부로 들어가 수소와 결합해 오염물질이 99.9% 제거된 깨끗한 물만 배출한다. 수소 버스 1대가 1㎞ 주행 시, 4.86㎏의 공기정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수소 버스 1대가 1년을 주행하면 성인 약 76명이 1년 동안 마시는 공기가 정화되는 셈이다.
서울시는 2018년 친환경 수소 버스를 도입하면서 2022년까지 1,000대를 보급하겠다고 목표치를 제시했다가 2020년 12월, 2025년까지 1,000대를 보급하겠다고 목표치를 수정했다. 하지만 2022년 6월 15일 기준으로 수소 버스가 단 9대만 보급된 것으로 나타나 보급률은 0.1%에 불과한 상황이다.
한편, 서울시 마을버스 1,626대 중 전기버스는 59대가 보급되었으며, 자치구별로 동작구 15대, 서대문구 11대, 종로구 8대, 강북구 7대 순으로 도입되었다. 전기 마을버스 확충을 위해서는 별도의 급속 충전시설이 필요하지만, 마을버스를 운영 중인 139개 사 중 자가 차고지를 보유한 회사가 10여 곳에 불과해 전기 마을버스 확대가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노 의원은 “서울시는 자신 있게 친환경버스 확대를 공언했지만, 공염불에 그쳤다”고 지적했다.
이어 노 의원은 “서울시와 관계부처는 친환경버스 보급이 적시에 확대될 수 있도록 인프라 개선방안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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