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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한국RMHC로 환아 지원…맥해피데이 기부금 5억2,859만원 전달

2022-12-21 10:12:07

한국맥도날드가 후원하는 한국RMHC 환아들의 ‘울림 백일장’ 시상식이 지난 20일 경남 양산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에서 개최됐다. / 사진 제공 = 한국맥도날드
한국맥도날드가 후원하는 한국RMHC 환아들의 ‘울림 백일장’ 시상식이 지난 20일 경남 양산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에서 개최됐다. / 사진 제공 = 한국맥도날드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한국맥도날드가 지난 20일 경남 양산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에서 개최된 한국RMHC 환아들의 ‘울림 백일장’ 시상식을 후원하고, 자선 바자회 ‘맥해피데이’ 기부금 약 5억 2,859만 원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가 진행된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는 장기 통원 치료가 필요한 중증 환아와 그 가족이 병원 내에서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제2의 집’으로 현재 60여 개 국가 및 지역에서 총 375곳의 하우스가 운영 중이다. 국내에는 지난 2019년 경남 양산 부산대학교병원에 처음 개관해 올해 10월까지 총 226가족의 보금자리를 책임졌다.

맥도날드가 후원하는 ‘울림 백일장’은 환아들의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기 위한 행사로, 올해 8회째를 맞이했으며 전국 30개 병원학교 재학생 및 환아 등 총 63명의 작품 81개가 출품됐다. 그 중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최우수상을 받은 백지민(부산대학교어린이병원 병원학교, 중1) 어린이는 현재 병원에서 치료받는 자신의 모습을 어항 속 물고기로 표현하며, 언젠가 바다로 헤엄쳐 나가겠다는 희망을 담아냈다. 이 외에도 ▲우수상 김재영(부산대학교어린이병원, 중3), 하지민(진주 경상대학교병원, 초5) ▲장려상 임영은(꿀맛무지개학교, 고3), 최희주(부산대학교어린이병원 병원학교, 고2), 최윤(부산대학교어린이병원, 초4) 등 하우스 입실 환아를 포함해 총 6명의 어린이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와 함께 맥도날드는 연례 자선 바자회인 ‘맥해피데이’를 열어 임직원, 가맹점주 및 협력사가 함께 기부금을 마련했고, 더불어 매장 내 모금함 금액 및 ‘해피밀’, ‘행운버거’ 등의 판매 수익 일부를 더해 올해 총 5억 2,859만 원의 기부금을 한국RMHC에 전달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에 거주하는 환아들의 주거 편의를 높이고 치료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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