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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퓨처랩, ‘확장되는 창의의 세계’ 콘퍼런스 열어…"창의환경 연구 논의"

2022-12-21 11:29:24

12월 17일 (토) 개최된 스마일게이트 퓨처랩 컨퍼런스 ‘커넥팅 닷: 확장되는 창의의 세계’ 현장에서 MIT 미디어랩 미첼 레스닉 교수가 기조 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 사진 제공 = 스마일게이트
12월 17일 (토) 개최된 스마일게이트 퓨처랩 컨퍼런스 ‘커넥팅 닷: 확장되는 창의의 세계’ 현장에서 MIT 미디어랩 미첼 레스닉 교수가 기조 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 사진 제공 = 스마일게이트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스마일게이트 퓨처랩이 지난 17일 경기도 분당구 스마일게이트 캠퍼스에서 개최한 ‘커넥팅 닷(Connecting Dots) : 확장되는 창의의 세계’ 콘퍼런스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에는 교육의 관점에서 ‘창의 환경(Creative Environment)’에 관심을 가진 교육자와 부모, 청소년 등 350여 명이 참석했다.

콘퍼런스는 첫 번째 세션인 ‘창의 환경, 다양성의 세계로’를 주제로 한 기조발표와 두 번째 세션에서는 ‘초격차 시대, 교육의 격차는 어디에서 오는가?’에 관한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세 번째 세션에서는 '예술가적 사유로 아이들의 고유성 지지하기'를 주제로 퓨처랩과 협업해 온 교육자, 예술가, 과학자들과 논의의 자리를 마련했다.

‘창의 학습과 포용의 문화’를 주제로 기조발표에 나선 MIT 미디어랩 미첼 레스닉 교수는 “창의 학습을 위해서는 문제해결능력을 키워야 한다. 그 과정에서 지역사회에 자신이 기여할 수 있는 일을 생각하고, 타인과 사회를 돌보는 포용성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으며 이어 “미래세대를 위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아이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표현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 특히 친절, 배려, 관용의 문화를 만드는 일에 참여하도록 해야 한다”며 창의 학습 문화 조성을 위해 국가 간 협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송길영 바이브컴퍼니 부사장은 ‘급변하는 미래 사회의 생존기술, ‘진짜’가 되기’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송 부사장은 “급변하는 사회 흐름 속에서 자신이 열망하는 것에 대한 관심을 지속하고, 사람들과 공유하는 일이 점점 가치있는 일이 되고 있다"며 "모든 사람은 창의적이다. 외국어, 코딩, 몸짓 등 자신만의 언어를 통해 나를 표현하고 다른 사람들과 커뮤니케이션 한다면 자신의 창의성을 드러내 보이고, 숙련해 나가면서 미래사회를 살아가는 힘을 얻게 될 것"이라는 견해를 내비쳤다.

두 번째 세션 ‘초격차 시대, 교육의 격차는 어디에서 오는가?’에서는 MIT 미디어랩 나탈리 러스크 연구원과 제주 도남초의 김태훈 교사 등 교육 현장의 목소리로 학교 등 교육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교육의 변화를 논의했다.

마지막 세 번째 세션에서는 설치미술 작가 구부요밴드, 사운드 아티스트 배인숙, 놀이기획자 고무신 등이 참여해 아이들이 자신의 관심을 발견하고,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방법에 대해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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