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뉴스 한시은 기자] 지난 3분기 국내 주요 저축은행 10곳 중 소비자들의 온라인 관심도가 가장 높은 곳은 '웰컴저축은행'인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데이터앤리서치는 빅데이터뉴스 의뢰로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올 3분기 임의 선정한 국내 주요 10개 저축은행에 대해 빅데이터 분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조사대상은 3분기 정보량 순으로 ▲웰컴저축은행 ▲ SBI저축은행 ▲OK저축은행 ▲페퍼저축은행 ▲다올저축은행 ▲한국투자저축은행 ▲애큐온저축은행 ▲상상인저축은행 ▲OSB저축은행 ▲모아저축은행 등이다.
참고로 은행 고유 업무와 관련이 없는 스포츠,, 경기, 선수 키워드 등을 제외어로 설정하고 검색했다.
분석 결과 '웰컴저축은행'이 3분기 6,296건을 기록, 온라인 관심도 1위를 차지했다. 지난 9월 뽐뿌에는 웰컴저축은행 자사 애플리케이션인 '웰컴디지털뱅크'의 누적 다운로드 건수가 저축은행 업권 최초로 400만건을 돌파했다는 내용의 기사가 확인됐다. 웰뱅은 비대면으로 예·적금 및 대출상품, 환전, 외환송금, 간편결제 등 총 52종의 금융 및 비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8월 티스토리에는 웰컴저축은행이 웰컴디지털뱅크에서 '청소년 첫 통장 추천 이벤트'를 진행한다는 글이 게재됐다. 그는 연말까지 진행되는 이벤트는 고객이 만 17, 18세 청소년에 추천코드를 전달해 청소년 고객이 신규 계좌를 개설하면 청소년 고객과 기존 고객이 각각 3000원을 받게 된다고 말했다.
같은 달 한 커뮤니티에는 웰컴저축은행의 HI체크카드에 대해 소개하는 글이 올라왔다. 그는 HI체크카드의 경우 전국 가맹점에서 0.3~1% 할인, 결제 계좌로 캐시백 지급, 금융 수수료 면제 및 친환경 제품 구매시 포인트 적립 등의 혜택이 있다고 설명했다.
SBI저축은행이 6,138건의 정보량을 기록, 2위에 올랐다. 지난 9월 마이민트에는 SBI저축은행이 정기예금 금리를 0.4%p 인상한다는 내용의 기사가 공유됐다. SBI저축은행은 이번 정기예금 금리인상을 통해 소비자 혜택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지난 7월 디시인사이드의 한 킬리***라는 유저는 파킹통장이 연 3.5~5%대의 금리를 제공한다는 정보글을 공유했다. 그는 SBI저축은행의 사이다뱅크는 1억원 이하에 연 3.5% 이자를 받을 수 있고 여러 저축은행의 금리와 우대금리 조건에 대해 설명했다.
OK저축은행은 6,079건의 정보량으로 3위를 차지했다. 지난 8월 모네타에는 OK저축은행 직원이 1200만원 상당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아 경찰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는 기사가 올라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