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뉴스 한시은 기자] KB증권은 오는 15일 ‘KB 일본 로보틱스 TOP 10 ETN’, ‘KB 일본 컨슈머 TOP 10 ETN’을 신규 상장(예정) 한다고 14일 밝혔다.
‘KB 일본 로보틱스 TOP 10 ETN’은 일본 도쿄거래소에 상장 되어있는 주식 중 로보틱스 산업에, ‘KB 일본 컨슈머 TOP 10 ETN’은 소비재 산업에 집중투자한다.
KB증권은 최근의 엔저 현상 및 일본 경기회복 신호 등으로 일본시장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져 가고, 현재 국내에 상장 되어있는 ETP는 대부분이 일본 대표지수 추종으로, 좀더 다양한 테마에 대한 투자수요에 대응하고자 관련 ETN을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독일계 지수사업자 솔랙티브(Solactive) 에서는 일본 도쿄거래소에 상장된 주식 중 산출 기준에 따라 로봇산업에 집중투자하는 지수와 소비재산업에 집중 투자하는 지수를 산출하고 있다. 로봇관련 해서는 Solactive Japan Robotics & Machinery Index NTR, 소비재 관련해서는 Solactive Japan Consumer Index NTR이 그것이다.
이에 KB증권은 해당 지수들을 기초지수로 하는 ETN 2종목을 출시했다. ‘KB 일본 로보틱스 TOP 10 ETN’은 코로나 19 팬더믹 이후 공장자동화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일본 산업용 로봇 및 기계장비 회사들로 구성돼 있다. ‘KB 일본 컨슈머 TOP 10 ETN’은 최근 10년간 찾아볼 수 없는 저점에 도달한 엔화에 힘입어 늘어난 일본여행 수요의 반사이익을 누릴 수 있는 다수의 종목들이 포함돼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