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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창사 40년 맞아 ‘10대 순간’ 공개…구성원 등 1,100명 참여

2024-03-24 12:00:00

이미지=SKT 제공
이미지=SKT 제공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오는 29일 창사 40주년을 맞이하는 SK텔레콤이 지난 40년간 회사의 역사를 수놓은 10대 Moments(순간)를 선정해 SKT 뉴스룸에 공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10대 순간은 SKT 구성원 1,000여 명 및 주요 비즈니스 파트너 등 외부 이해관계자 100여 명이 직접 참여해, SKT의 전신인 한국이동통신 인수부터 글로벌 인공지능(AI) 컴퍼니로 도약 중인 현재까지 40년 동안 가장 의미 있는 10가지 순간을 시계열 순으로 선정했다.

첫 번째 순간에는 제2이동통신 사업권 반납과 이후 한국이동통신 인수를 통해 이뤄진 이동통신사업 진출이 선정됐다.
1992년 SK그룹의 전신인 선경은 압도적인 점수로 제2이동통신 사업권을 따냈지만 당시 정치적 상황에 의해 불과 일주일만에 사업권을 전격 반납했다. 이후 1994년 민영화가 추진되던 한국이동통신을 공개 입찰을 통해 인수하며 이동통신 사업에 본격적으로 참여하게 된다.

이어 세계 최초 코드분할다중접속(CDMA) 상용화 및 스피드011 브랜드의 탄생, 3G부터 5G까지 이어온 이동통신 기술 리더십 선도 등이 10대 순간에 선정됐다.

또 신세기통신, 하나로텔레콤(현 SK브로드밴드), 하이닉스 인수 등 공격적인 인수합병(M&A)을 통해 사업을 확장하고 기업 체질을 개선한 사례들도 이름을 올렸다.

이 밖에도 2002년 월드컵 ‘Be The Reds’ 캠페인, 2006년 ‘T’ 브랜드의 탄생, 24년 연속 국내 3대 고객만족도(NCSI, KCSI, KS-SQI) 그랜드슬램 달성 등도 40년 역사의 한 자리를 차지했다.

10번째 순간으로는 AI 피라미드 전략을 기반으로 가속화 하고 있는 ‘글로벌 AI컴퍼니’로의 변화 추진이 선정됐다.

SKT 관계자는 “지난해 AI 인프라를 기반으로 핵심 비즈니스에 AI를 접목하고, AI 서비스로 세계 시장을 공략하는 ‘AI 피라미드 전략’을 공개했다”며 “자강(自强)과 협력(協力)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AI 컴퍼니로 도약하며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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