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뉴스 강지용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대표 손정현)가 오는 10일부터 매달 10일마다 개인 다회용 컵 이용 시 2개의 에코별을 증정하며 ‘일회용 컵 없는 날’ 캠페인을 개편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에코별이라는 누구나 받을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더욱 많은 고객 동참을 이끌어내고 개인 다회용 컵 이용 활성화 정책에 박차를 가하기 위함이다.
실제로 스타벅스가 400원 할인 외에 개인 다회용 컵 이용 혜택으로 에코별 적립을 도입(2018년)한 이후 1년 만에 2019년 개인 다회용 컵 이용건수가 84% 상승하며, 처음으로 연간 실적이 1,000만 건을 넘어선 바 있다.
향후 매달 10일마다 계정에 등록된 스타벅스 카드를 이용해 개인 다회용 컵으로 제조 음료를 주문하는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 중 에코별 적립을 선택한 고객이라면 개인 컵 1개 당 2개의 에코별을 즉시 적립 받을 수 있다.
개인 컵을 쓰면 쓸수록 혜택은 더해져, 만약 하루에 개인 컵을 이용해 3잔의 음료를 구매한다면 총 6개의 에코별 적립이 가능하다.
스타벅스는 이를 통해 매달 10일마다 약 10만 개의 에코별이 추가 적립돼 추후 무료 음료 쿠폰 등 실질적인 고객 혜택으로 제공될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이와 함께 2022년부터 이어오고 있는 반기별 개인 다회용 컵 최다 이용자 수상을 올해 상반기에도 진행한다.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개인 다회용 컵을 가장 많이 사용한 고객 1명에게 1년 무료 음료 쿠폰을 증정하고, 차순위 25명에게 1달 무료 음료 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