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현대백화점이 지난 5월 가정의달, 국내 6개 백화점 중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데이터앤리서치는 본지 의뢰로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국내 주요 백화점에 대해 지난 5월 한달간 정보량(포스팅 수=관심도)을 분석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임의 선정했으며 정보량 순으로 △현대백화점[069960]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AK플라자 △갤러리아백화점 △NC백화점 등이다.
현대백화점이 이번 분석에서 총 11만2,950건의 정보량을 기록하며 가정의 달 관심도 1위를 차지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미즈'의 한 유저는 "5월은 어린이날부터 부부의 날까지 감사를 전해야 할 곳이 많아요, 선물 미리 주려고 현대백화점에 왔어요"라며 방문 후기를 공유했다.

롯데백화점이 분석 기간 10만2,870건의 포스팅 수를 나타내며 2위를 기록했다.

네이버 블로그 '워*맘*육*일*블*그'를 운영하고 있는 'J*m*y'씨는 자신의 블로그에 "롯데백화점에서 만나는 선물의 시작, 슈퍼해피 킨더유니버스 가정의달 선물 추천"이라는 제목으로, '롯데백화점 슈퍼해피 기프트박스' 제품에 대한 구매 리뷰를 올렸다.

신세계백화점이 7만201건으로 6개 백화점 중 3위에 올랐다.

네이버 블로그 '뉴*미*'에는 "가정의 달 맞이, 신세계百 체험형 전시로 온 가족 함께 즐겨요"라는 제목으로 "신세계백화점이 가정의 달을 맞이해 대전신세계 Art & Science에서 온 가족이 참여가능한 체험형 전시를 선보인다"는 내용의 언론 뉴스가 실렸다.

이어 AK플라자가 1만4,595건으로 4위를 기록했고 갤러리아백화점이 1만1,890건으로 5위를 차지했다.

지난 5월 NC백화점의 온라인 정보량은 8,042건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나며 백화점 업계 관심도 6위를 기록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이번 조사에 포함된 6개 백화점의 가정의달 관심도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3.79% 높아진 가운데 현대백화점이 2년 연속 선두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chk@thebigdat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