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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연금 잔고 21조 돌파…1년 새 39%↑

다이렉트IRP, 연금 S톡 등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고객 중심 운용 전략 주효

2025-01-20 15:10:03

삼성증권의 퇴직연금과 개인연금저축을 합한 총 연금 잔고가 21조원을 돌파했다.ⓒ 삼성증권
삼성증권의 퇴직연금과 개인연금저축을 합한 총 연금 잔고가 21조원을 돌파했다.ⓒ 삼성증권
[빅데이터뉴스 양민호 기자] 삼성증권의 퇴직연금과 개인연금저축을 합한 총 연금 잔고가 21조원을 돌파했다. 1년 새 39% 증가한 수치다.

20일 삼성증권에 따르면 삼성증권의 총 연금 잔고는 2023년말 15조3000억원대에서 2024년말기준 21조2000억원을 넘어섰다.

개인이 직접 운용 지시를 내릴 수 있는 확정기여형(DC형)과 개인형 퇴직연금(IRP)의 잔고는 같은 기준으로 각각 42.6%, 40.5%가 증가했다.

퇴직연금 전체(DB+DC+IRP)의 잔고기준으로는 퇴직연금 잔고 1조이상 증권사 중, 성장률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삼성증권은 이러한 성장의 배경으로 고객 중심의 연금 서비스를 꼽았다. 2021년 업계 최초로 운용관리·자산관리 수수료 무료(단, 펀드 보수 등 별도 발생)인 '다이렉트IRP'를 출시해 수수료 체계에 변화를 가져왔다.

또한, 가입 서류 작성과 발송이 필요 없는 '3분 연금' 서비스(개인정보 제공 및 약관 등 확인 시간 제외)와 모바일 앱 '엠팝(mPOP)'을 통한 '연금 S톡' 서비스 등 고객 편의성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전문화된 상담 서비스 제공에도 힘쓰고 있다. 서울, 수원, 대구 3곳에서 운영 중인 연금센터에서는 PB 경력 10년 이상의 숙련된 인력이 상담을 제공한다. 연금센터는 지난 한 해 동안 약 200여 건의 세미나를 진행하며 연금 가입자와 퇴직연금 도입 법인을 지원했다.

이성주 삼성증권 연금본부장 상무는 "퇴직연금은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삼성증권은 최적의 연금 관리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의 든든한 연금파트너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증권은 1월부터 3월말까지 IRP계좌(개인형 퇴직연금)에 1백만원 이상 순입금부터, 순입금금액에 따라 최대 신세계 모바일 상품권 3만원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해당 이벤트 기간 내에 IRP계좌를 신규로 개설한 고객과 기존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IRP계좌에 100만원 이상 순입금시 추첨을 통해 1000명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1잔을, 1000만원 이상 3000만원 미만 순입금시 신세계모바일상품권 1만원권을, 3000만원 이상 순입금시 신세계모바일상품권 3만원권을 증정한다.

추가로, 실물이전의 경우 지급 조건 금액을 두 배로 인정한다.

이벤트의 자세한 내용은 삼성증권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 '엠팝'(mPOP)을 참고하면 된다.

양민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ym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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