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중앙회 자회사인 KCU NPL 대부가 13일 대표이사 이·취임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 신협중앙회
[빅데이터뉴스 한시은 기자] 신협중앙회 자회사인 KCU NPL 대부가 지난 13일 대표이사 이·취임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신협중앙회 및 자회사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김상범 신임 대표와 조용록 전 대표가 함께 자리했다. 김상범 신임 대표는 신협중앙회에서 쌓은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KCU NPL 대부의 성장과 발전을 이끌어 갈 것으로 기대된다.
조용록 전 대표는 퇴임사에서 “KCU NPL대부가 지난해 출범 이후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헌신한 임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특히, 신협의 부실채권 관리와 연체율 감소에 기여하며 대내외 신뢰도를 높이는 데 일조한 점이 큰 보람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김상범 신임 대표가 KCU NPL 대부를 한층 성장시킬 적임자라 확신하며, 앞으로 전국 신협에 더 큰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상범 신임 대표는 취임사에서 “가능한 범위 내에서 회원조합을 최대한 지원할 수 있도록 운영할 것”이라며, “연체율을 낮추는 것은 물론 조합 경영환경의 개선, 영업활동의 원활화 및 손익 관리의 체계화가 가능하도록 다각도의 방법론을 제시함으로써 회원조합이 부실채권 매각에 조금 더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신협중앙회 윤성근 기획이사는 “설립 첫해부터 신협 연체율 관리에 큰 기여를 한 조용록 전 대표와 임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조합의 연체율 관리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KCU NPL 대부의 출자 규모를 현재 1000억 원에서 2000억 원으로 확대하는 등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KCU NPL 대부는 신협 연체율 하락과 재무 건전성 강화를 위한 핵심적인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