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뉴스 성상영 기자] 쿠바를 대표하는 재즈 아티스트 알프레도 로드리게즈가 오는 21일 서울에서 내한 공연을 하는 가운데 야마하뮤직코리아가 악기를 협찬한다.
야마하뮤직코리아는 알프레도 로드리게즈 내한 공연에 협찬사로 참여, 자사 C7 피아노와 메이플 커스텀 재즈 키트 드럼을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내한 공연은 서울 성동구 성수아트홀에서 열린다.
이번 내한 공연은 한국·쿠바 수교 1주년을 기념하는 자리로 알프레도 로드리게즈 트리오 멤버인 드러머 마이클 올리베라와 베이시스트 스와엘리 음바페가 함께 무대에 오른다. 트리오는 뜨거운 태양과 싱그러운 자연을 연상시키는 쿠바의 정서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에 사용되는 야마하 C7 피아노는 콘서트용 그랜드피아노에 가까운 웅장한 사운드를 선사한다. 세련된 음색과 풍부한 공명음을 자랑하며, 두꺼운 백 프레임과 혁신적인 피아노 선을 적용해 깊이 있는 음향을 들려준다.
야마하 메이플 커스텀 재즈 키트 드럼은 드러머의 터치에 따라 부드러운 속삭임부터 강렬한 타격음까지 표현할 수 있다. 알루미늄 다이캐스트 후프를 적용해 내구성과 사운드의 조임을 극대화했다. 가벼운 무게로 설계된 탐 홀더는 베이스 드럼 쉘의 자연스러운 진동을 돕는다.
알프레도 로드리게즈는 2006년 몽트뢰 재즈페스티벌에서 공연해 미국 재즈 전설인 퀸시 존스에게 재능을 인정받았다. 이후 2010년 상하이 엑스포 공식 테마곡을 작곡하며 유럽·아시아에서 활동했다. 2014년에는 그가 편곡한 '관타나메라(Guantanamera·관타나모의 여인)'가 그래미 최우수 편곡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츠치자와 나오토 야마하뮤직코리아 사업기획그룹 부장은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알프레도 로드리게즈의 내한 공연을 통해 야마하의 악기가 만들어내는 최상의 사운드를 한국 팬들에게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야마하 피아노와 드럼이 함께하는 수준 높은 재즈 공연을 많은 분이 직접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