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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거리 가득" 호평 '현대백화점' 지난해 소비자 관심도 1위…롯데·신세계 순

2025-03-25 07:50:00

ⓒ 데이터앤리서치
ⓒ 데이터앤리서치
[빅데이터뉴스 한시은 기자] 지난해 백화점업계에서 소비자 관심도(정보량=포스팅 수)가 가장 높은 곳은 현대백화점으로 나타났다.

롯데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이 뒤를 이었다.

25일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카페·유튜브·블로그·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4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올해 1~2월 국내 백화점 업계의 온라인 관심도를 조사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지난해 정보량 순으로 △현대백화점(069960)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갤러리아백화점 △AK플라자 △NC백화점 등이다.

조사 결과, 현대백화점이 지난해 총 142만8707건의 정보량을 보이며 관심도 1위에 올랐다. 2위와의 격차를 벌리고 있는 모양새다.

지난해 12월 크리스마스 시즌에 더현대에 방문한 후기를 전한 한 블로거는 "현장예매에 성공해 크리스마스쇼를 구경하고 왔다며, 작은 마을처럼 꾸며져 있고 열기구가 분위기를 살리는데 한 몫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11월 다양한 장소들을 찾아 포스팅 한 블로거는 판교 드라이브 코스로 현대백화점을 추천했다. 그는 "판교 현대백화점에는 헤리상점 크리스마스 대극장이 운영중"이라며 "다양한 포토존과 크리스마스 용품을 구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판교에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제대로 느낄 수 있다"며 아이와 함께 방문하는 것을 강추했다.

지난해 10월 또다른 블로거는 더현대 서울의 팝업스토어에 방문한 후기를 전했다. 그는 "해외 명품과 럭셔리 워치, 주얼리 등이 위치한 1층은 기존보다 더 다양한 브랜드를 유치하며 다양성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어 "오픈 당시엔 팝업과 실내 정원 등 볼거리가 유명했지만 이제는 쇼핑 공간으로 업그레이드 됐다"고 덧붙였다.

롯데백화점이 112만5365건의 온라인 포스팅 수를 기록하며 관심도 2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12월 꽃**라는 티스토리 유저는 딸과 함께 동탄 롯데백화점을 찾았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그는 "백화점 1층 입구에 크리스마스 상점을 오픈했다"며 "실내에 있는 트리와 멋진 동물이 함께있는 포토존에서 딸과 미리 크리스마스를 즐기고 왔다"고 말했다.

지난해 11월 클**라는 여행 블로거는 명동에서 가볼만한 곳으로 롯데백화점 본점을 꼽았다. 그는 "롯데백화점의 경우 직접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다며, 쇼핑도 즐기고 화려하고 다양한 네온사인과 조명이 더해져 볼거리가 많다"고 전했다.

신세계백화점이 81만3757건의 관련 정보량으로 3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11월 일상생활의 내용을 포스팅 한 블로거는 신세계백화점 멤버스바 이용방법에 대해 소개하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멤버스바는 스타벅스 사이렌오더와 비슷하게 진행되는 방식으로 원두종류, 샷, 우유양 등을 고를 수 있어 본인의 취향대로 주문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유니버스 클럽 가입자면 매달 2회 무료음료 쿠폰을 사용할 수 있고 라떼 맛집"이라며 라떼를 추천했다.

이어 △갤러리아백화점 46만1069건 △AK플라자 10만9862건 △NC백화점 9만2938건 순이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지난해 전체 백화점 업계 관련 포스팅 수는 403만1698건으로 전년(2023) 대비 8.22%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백화점업계의 다양한 고객 유치 노력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전했다.

한시은 빅데이터뉴스 기자 hse@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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