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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다문화 청소년 자립 돕는 '하모니움 교육' 개시

기아360서 1기 교육생 입학식 개최 5개월간 진로 설계·인턴십 등 진행

2025-04-06 19:42:02

지난 5일 서울 강남구 기아360에서 열린 '2025 하모니움 입학식'에 참석한 다문화 청소년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기아
지난 5일 서울 강남구 기아360에서 열린 '2025 하모니움 입학식'에 참석한 다문화 청소년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기아
[빅데이터뉴스 성상영 기자] 기아(000270)가 다문화 청소년의 안정적인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한 '하모니움 교육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기아는 지난 5일 서울 강남구에 있는 브랜드 체험관 기아360에서 하모니움 교육 프로그램 1기 입학식을 열었다. 현장에는 이덕현 기아 지속가능경영실장(상무) 등 주요 관계자와 1기 교육생 25명이 참석했다.

하모니움 교육 프로그램은 다문화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진로 계획을 수립하고 실질적인 취업·창업 역량 강화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돕는 사회 공헌 프로그램이다. 기아는 지난해 10월 사회 공헌 사업 '하모니움'을 선보이고 국내 다문화 청소년의 사회·경제적 자립 지원과 다문화 수용성 향상에 노력해 왔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에 선발된 다문화 청소년 25명은 오는 8월까지 총 5개월간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이들은 정보기술(IT), 식음료(F&B), 영상 편집, 조경 등 4가지 특화 영역에서 다양한 교육 커리큘럼과 실습 과정을 경험하며 개인별 자립 역량을 키우게 된다.

직무 실습과 인턴십은 각 분야 우수한 소셜 벤처, 스타트업과 협력으로 진행된다. 이외에도 다문화 선배 초청 특강, 오토랜드 견학, 개인 프로필 촬영 같은 특별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기아는 하모니움 교육 프로그램 참여와 자립 의지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모든 학생에게 교통비와 활동 장학금을 지원하고 우수 수료생에게는 추가 장학금도 전달할 예정이다.

기아는 교육 프로그램 이외에도 하모니움 전용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하고 다문화 청소년들의 자립을 도울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자립 정보 탐색이 어려웠던 다문화 청소년은 지원 사업 정보를 한 곳에서 쉽게 접할 수 있으며, 공신력 있는 기관이 제공하는 양질의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기아 관계자는 "하모니움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 청소년이 실질적인 진로 설계와 직무 경험의 기회를 제공받기 바란다"며 "기아는 앞으로도 다문화 청소년이 우리 사회에서 건강한 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며 돕겠다"고 말했다.

성상영 빅데이터뉴스 기자 ssy@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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