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신세계그룹 계열 이커머스 G마켓은 지난 4년간 자체 라이브방송 'G라이브'의 누적 조회수가 10억뷰를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G마켓은 지난 2021년 외부 플랫폼이 아닌 G마켓 앱 단독 진행으로 'G라이브'를 시작했다. 초창기 유튜브 디지털 예능과 라이브방송을 연계한 독자적인 콘셉트를 내세워 방송 3회 만에 누적 거래액 15억 원을 기록했다.
G라이브의 참여 브랜드 수는 현재까지 누적 1900여개로 회당 평균 시청자 수는 20만명, 4년 간 총 3600여회 방송을 통해 약 8600억 원의 누적 거래액을 기록했다.
역대 최고 거래액은 2022년 2월에 삼성전자와 진행한 갤럭시 방송으로, 1시간 기준 59억원의 거래액을 기록했다. 방송 당일 기준으로 총 94억원어치를 판매했다. 로보락 로봇청소기 방송은 최근 3년(22년~25년) 간 총 34회 진행, 회당 평균 23억원의 거래액을 달성했다.
가전·디지털 외에도 지난해(2024년) 4월, 괌 여행 패키지 방송은 1시간 동안 15억원의 거래액을 기록, 방송일 기준 총 24억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역대 최고 조회수는 올해 1월 삼성전자와 진행한 모니터 판매 방송으로, 총 230만뷰를 기록했다. 비가전 상품군 중에서는 지난해 5월 진행한 어린이 학습용 토도원 방송으로, 170만뷰를 달성했다.
한편 G라이브는 지난해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과 협업해 라이브커머스 제작 및 운영 지원 사업을 진행, 총 172개의 소상공인 성장 지원 방송을 전개하기도 했다.
G마켓은 올해 새로운 라방 프로그램을 열고, G라이브의 흥행을 이어갈 계획이다. '중식여신' 박은영 셰프가 출연하는 쿡방 프로그램 '중.요.템(중식여신의 요리 아이템)', 유튜버 쉐리, 서기 출연의 뷰티 프로그램 '뷰-파인더' 등 분야별 전문가와 함께 하는 상품 맞춤형 프로그램, 그리고 제한된 1시간 동안 총 6종의 상품을 완판시키는 포맷의 한정 특가 프로그램 '오늘만 산다'를 선보일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