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증권·금융

카카오페이, 한달간 가상자산 관련 악성앱 7만건 탐지…고객 보호 관심도↑

악성 앱 탐지·삭제 안내로 피해 예방 주력

2025-05-22 14:00:27

카카오페이는 '입 통합 보안 솔루션' 서비스를 통해 최근 한달간 7만건 이상의 가상자산 관련 악성 앱을 탐지해 사용자에게 안내했다고 밝혔다. ⓒ 카카오페이
카카오페이는 '입 통합 보안 솔루션' 서비스를 통해 최근 한달간 7만건 이상의 가상자산 관련 악성 앱을 탐지해 사용자에게 안내했다고 밝혔다. ⓒ 카카오페이
[빅데이터뉴스 한시은 기자] 카카오페이(대표 신원근)가 최근 가장자산 시장의 성장과 함께 폰지 사기 등 관련 금융 범죄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가운데 사용자 보호를 위한 적극 행보에 나서고 있다.

한국은행이 최근 발표한 지급결제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국내 가상자산 보유 금액은 104조 1000억원으로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가상자산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범죄 노출 위험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카카오페이는 '앱 통합 보안 솔루션' 서비스를 통해 최근 한 달간 7만건 이상의 가상자산 관련 악성 앱을 탐지해 사용자에게 안내했다고 15일 밝혔다.

카카오페이가 감지한 악성 앱은 최근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폰지 사기 의심 업체로 지목한 악성 앱이며, 실제로 카카오페이가 지난 한 달간 탐지한 악성 앱의 80% 이상이 가상자산 폰지 사기 관련 앱으로 드러났다.

카카오페이의 '앱 통합 보안 솔루션'은 사용자의 잠재적인 위협을 탐지하여 개인 정보 유출, 금융 정보 도용, 피싱 등의 피해로부터 사용자를 보호하는 서비스다. 이 솔루션은 안전하지 않은 환경 및 악성 앱의 위변조 시도 등 다양한 보안 위협을 사전에 감지해 사용자에게 알림 메시지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카카오페이는 금융 사기에 취약한 고령층 등 가족 구성원을 보호하기 위한 '가족 보안 지킴이'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사전에 등록된 가족 간의 보안 상태를 공유하고, 위험 발생 시 실시간 알림을 제공한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가상자산 시장의 성장과 함께 새로운 형태의 금융사기 등 보안 위협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카카오페이는 악성코드 탐지 기능을 통해 사용자 보호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사용자의 금융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보안 기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데이터앤리서치
ⓒ 데이터앤리서치
한편 빅데이터뉴스가 데이터앤리서치에 의뢰해 최근 한달간 카카오페이 관련 게시물 수를 조사한 결과 총 308건의 정보량을 기록, 직전 1년 55건 대비 253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방식은 '카카오페이' + '고객 보호, 보호' 등의 키워드로 합산 분석했으며, 두 키워드간 한글 기준 15자 이내인 경우만 결과값으로 도출하도록 했기 때문에 실제 정보량은 달라질 수 있다.

이번 분석을 통해 최근 1년간 카카오페이 고객 보호 솔루션에 대한 온라인 관심도는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4월 한 티스토리 유저는 카카오페이 사용법에 대해 설명하는 글을 포스팅했다. 그는 "카카오페이로 온라인 결제시 신용카드, 체크카드, 계좌 모두 등록이 가능해 사용자 편의성이 높고 결제 알림을 실시간으로 받을 수 있어 보안 측면에서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한시은 빅데이터뉴스 기자 hse@thebigdata.co.kr
리스트바로가기

헤드라인

빅데이터 라이프

재계뉴스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