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은 해외주식 거래시스템의 전방위 점검을 완료하고 서비스의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키기 위해 대규모투자를 단행한다고 26일 밝혔다. ⓒ 메리츠증권[빅데이터뉴스 한시은 기자] 메리츠증권은 해외주식 거래시스템의 전방위 점검을 완료하고 서비스의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키기 위해 대규모투자를 단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메리츠증권은 지난 3월부터 외부 컨설팅사와 협력해 해외주식 서비스안정화 TF팀을 운영했다.
TF팀은 외부 컨설팅사의 전문인력과 해외주식 거래를 일찍이 도입해 운영한 증권사 출신 베테랑 인력들로 구성됐으며, CEO 주도 아래 매주 위원회를 개최했다.
TF팀은 자사 사고뿐 아니라 타사의 모든 사고 이력까지포괄적으로 분석해 장애를 유발하는 각종 원인들을 도출하고, 이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서비스 운영 프로세스와 IT 인프라를 재점검했다.
특히, 예상치 못한 장애 발생 시에도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장애 대응 체계를 전면 개편하는 동시에 고객 보상 기준 및 절차도 촘촘히 재정비 중이다.
메리츠증권은 TF팀의 결과물로 제시된 시세 이중화,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 강화, IT 인프라 보강을 위해오는 내년까지 총 200억원 규모의IT 인프라에 추가 투자하기로 했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수수료 완전 무료 이벤트 시행후 6개월 만에 약정액 기준 업계 5위로 도약한 만큼 안정성과 신뢰성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이번 전방위 점검과 투자가 그 첫걸음"이라고 말했다.
ⓒ 데이터앤리서치한편 빅데이터뉴스가 데이터앤리서치에 의뢰해 최근 한달간 메리츠증권 관련 게시물 수를 조사한 결과 총 8922건의 정보량을 기록, 직전 1년 8895건 대비 27건,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분석을 통해 최근 1년간 메리츠증권에 대한 온라인 관심도는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4월 밍*라는 네이버블로거는 메리츠증권의 슈퍼365를 소개했다. 그는 이벤트 기간 국내외 주식 거래 수수료 무료, 달러 환전 수수료 100% 우대 등 고객을 위한 혜택을 소개하며, "미국 주식 소수점 거래를 지원하고 여러 개의 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시은 빅데이터뉴스 기자 hse@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