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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 S25' 국내 판매 200만대 돌파

전작 대비 2주 빠른 기록…'울트라'가 판매 견인

2025-05-26 10:23:08

삼성전자 모델이 '갤럭시 S25' 시리즈 국내 판매 200만 대 돌파를 알리고 있다. ⓒ삼성전자
삼성전자 모델이 '갤럭시 S25' 시리즈 국내 판매 200만 대 돌파를 알리고 있다. ⓒ삼성전자
[빅데이터뉴스 성상영 기자] 삼성전자(005930)는 최신 플래그십(기함) 스마트폰 '갤럭시 S25' 시리즈가 지난 24일 기준 국내 판매량 200만 대를 넘어섰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전작인 갤럭시 S24 시리즈보다 2주 이상 빠른 기록이다. 역대 갤럭시 5G 스마트폰 중 최단 기간 200만 대 판매 기록이기도 하다. 갤럭시 S25 시리즈는 앞선 100만 대 판매 돌파 시점도 전작 대비 1주일 빨랐다.

삼성전자는 흥행 이유와 관련해 "개인화된 갤럭시 인공지능(AI)과 역대 가장 강력한 성능, 향상된 카메라 기능 등 차별화된 사용 경험이 소비자들의 관심과 호응으로 이어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모델별 판매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고 인기 모델은 최상위 기종인 갤럭시 S25 울트라였다. 이전 시리즈까지 직각 형태였던 외형을 둥글게 다듬으면서 디자인 완성도가 높아진 데다 2억 화소 카메라를 비롯한 고사양 기기에 대한 선호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색상별로는 대표 컬러인 블루 계열 선호도가 가장 높았고 화이트, 실버도 인기를 끌었다.

올해 1월 처음 선보인 구독형 상품 '뉴 갤럭시 AI 구독 클럽'도 1030세대로부터 호응을 얻으며 갤럭시 S25 시리즈 흥행에 이바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급제 모델을 구매하면서 구독 클럽에 가입하면 1년 사용 후 기기를 반납할 때 잔존 가격 50%를 보장하고 파손 보험인 삼성케어플러스 스마트폰 파손 플러스를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지난 23일에는 초박형 스마트폰 갤럭시 S25 엣지를 출시하며 일반형과 플러스, 울트라로 이어지는 제품군을 완성했다. 갤럭시 S25 엣지는 최근 진행된 사전 판매 결과 삼성닷컴에서 구매한 사람 가운데 1030세대 비중이 절반 이상을 기록하기도 했다.

정호진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국내 200만 대 판매 돌파는 갤럭시 S25 시리즈의 완성도와 혁신을 고객 여러분들이 높게 평가해 주신 결과"라며 "앞으로도 뉴 갤럭시 AI 구독 클럽 등 고객에게 제공하는 혜택을 확대해 가겠다"고 말했다.

성상영 빅데이터뉴스 기자 ssy@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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