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쿠팡이 로켓프레시를 통해 숙성 한우 등심을 선보이며 본격적으로 프리미엄 정육상품 라인업을 강화한다고 29일 밝혔다.

쿠팡은 와우회원을 대상으로 도축일 기준 15일 이상 저온 숙성한 한우 등심을 엄선해 선보인다. 숙성 한우 등심은 웻에이징(Wet Aging) 기법으로 진공 포장된 상태에서 5℃ 이하 저온에서 숙성된다.

쿠팡은 축산 품질관리 전문가와 한우 구매 담당자가 맛, 냄새, 외관 등을 평가하는 관능검사를 수차례 진행해 최적의 숙성도를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로켓프레시에서는 농협안심한우, 횡성한우 등 20개 공급사의 51개 숙성 한우 등심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쿠팡은 향후 품목을 지속 확대하고, 숙성 기술로 맛과 품질은 높이되 가격은 낮춰 가성비 높은 한우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성한 쿠팡 로켓프레시 본부장은 "숙성 한우 등심은 부드러운 육질과 깊은 풍미로 고급 식재료의 진수를 보여준다"며 "소비 위축 속에서도 품질로 승부해 한우 소비 확대에 기여하고, 고객 식탁에 새로운 가치를 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쿠팡은 축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66(육육)데이' 행사를 열고 오는 6월2일부터 8일까지 한우·한돈·수입 돼지고기·수입 소고기 등 200여 개 품목, 약 160톤 규모를 할인 판매한다.

쿠팡은 같은 기간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와 협력해 '2025 한우 상생위크'를 통해 한우 일부 품목 10% 할인 및 특가 행사도 연다. 행사 기간에 한우를 구매한 고객 중 6월16일부터 22일까지 한우를 재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추가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chk@thebigdat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