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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V70, 북미서 '최고의 프리미엄 SUV' 찬사

현지 매체 대상 시승 행사서 호평 쏟아져

2025-05-29 13:59:43

제네시스 GV70 ⓒ제네시스
제네시스 GV70 ⓒ제네시스
[빅데이터뉴스 성상영 기자] 제네시스가 북미에 출시한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V70 부분변경 모델이 현지 매체로부터 '최고의 프리미엄 SUV'라는 찬사를 받으며 흥행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제네시스는 최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GV70 기술 발표회와 미디어 시승회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유력 자동차 상인 '세계 올해의 차'와 '북미 올해의 차' 심사위원을 비롯해 주요 전문 매체가 다수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신형 GV70은 행사에서 주행 성능과 정숙성, 실내 구성 등 요소가 좋은 반응을 얻었다. 제네시스는 GV70 상품성을 개선하기 위해 주행 안정감과 승차감을 포함한 전반적인 성능을 향상시키며 북미 매체들로부터 기대 이상 평가를 끌어내는 데 성공했다.

행사에 참석한 '카앤드라이버'는 신형 GV70에 대해 "핸들링에는 전혀 타협이 없으며 승차감은 이전보다 확실히 더 좋아졌다"고 호평했다.

'에드먼즈'는 "GV70의 부드럽고 자신감 넘치는 주행 성능과 안정적인 접지력은 운전자에게 만족스러운 주행 경험을 선사한다"고 적었다.

'카즈닷컴' 역시 "날카롭고 직관적인 핸들링이 스포츠 세단 수준 운전 재미를 제공한다"며 주행 성능에 높은 점수를 줬다.

주파수 특성을 이용해 노면 소음을 줄여 주는 능동형 소음 제어(ANC)도 관심을 받았다. 캐나다 '드라이빙'은 "텍사스 도로는 고속 주행 때 유난히 시끄러운데 GV70는 놀라울 정도로 조용하고 부드럽다"며 "고속도로를 달리는 동안 차분한 실내에 감탄했다"고 전했다.

신형 GV70에 적용된 27인치 통합형 디스플레이와 고급 내장재 등 완성도 높은 실내에 대한 호응도 이어졌다. 주간 뉴스 매거진 'U.S. 뉴스 & 월드 리포트'는 "패널 마감과 현대적인 대시보드 디자인, 센터 콘솔 카본 파이버 트림까지 정말 환상적"이라며 "동급 경쟁 차종을 부끄럽게 만들 정도"라고 극찬했다.

또한 '잘롭닉'은 "GV70 실내는 여전히 시간을 보내기에 아주 좋은 공간"이라며 "차별화된 디자인을 만들기 위해 많은 시간을 투자한 제네시스의 노력은 성공적"이라고 강조했다.

자동차 전문 온라인 매체 '오토가이드'는 "새로운 와이드 디스플레이는 색다른 사용자 경험을 선사한다"며 "제네시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직관적인 제어 방식 덕분에 다루기 편하다"고 썼다.

GV70는 2020년 말 북미 시장에 처음 출시된 이후 제네시스 판매량 대다수를 차지하는 베스트셀링 카로 자리 잡았다. 지난해 제네시스 미국 판매량의 35%, 캐나다 판매량 중 57%를 차지했다. 이와 함께 미국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 충돌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를 획득하고 자동차 상을 다수 수상했다.

성상영 빅데이터뉴스 기자 ssy@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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