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뉴스 성상영 기자] 앞으로 삼성 스마트 TV에서 콘솔 없이도 인기 축구 게임 'EA FC 25'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005930)는 FC 25 제작사인 일렉트로닉아츠(EA), 엑스박스(Xbox)와 파트너십을 맺고 클라우드 버전 게임을 삼성 게이밍 허브를 통해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삼성 게이밍 허브는 삼성 TV와 스마트 모니터에서 이용할 수 있는 스트리밍 게임 플랫폼이다. 사용자는 별도 콘솔 기기를 연결하지 않아도 게이밍 허브 내 '엑스박스 게임 패스'를 이용해 FC 25를 즐길 수 있다.
삼성전자는 2022년부터 삼성 TV와 스마트 모니터에 삼성 게이밍 허브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TV 업계 최초로 마이크로소프트 엑스박스 게임 패스를 선보이며 TV에서도 다양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왔다. 삼성전자는 엑스박스뿐 아니라 엔비디아 지포스 나우, 아마존 루나 등과도 협업을 맺은 상태다.
이헌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새롭게 출시된 FC 25 게임을 삼성 TV와 스마트 모니터에서 서비스할 수 있게 됐다"면서 "전 세계 팬들이 열광하는 오프라인 축구 경기의 열기를 온라인에서도 언제든지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