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CJ제일제당은 여름면 제품 '함흥비빔냉면'·'평양물냉면'·'가쓰오메밀소바'·'생쫄면' 4종을 리뉴얼해 새롭게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평양물냉면은 소고기 원료 함량을 늘렸으며 '생쫄면' 소스는 과일과 채소를 베이스로 단맛, 신맛, 매운맛의 균형을 조정했다. 함흥비빔냉면은 매운맛을 특히 즐기는 1020세대를 겨냥해 소스를 변경했다. 매콤달콤한 양념장의 배합비를 조정해 매운맛을 살렸다.
CJ제일제당 자사 공식몰 'CJ더마켓'을 통해 색다른 메뉴도 제안했다. CJ제일제당의 대표 제품인 '동치미물냉면'에 '더건강한 닭가슴살 직화 통살구이'를 곁들인 '초계냉면', '고메 통등심 돈카츠'를 활용한 '돈카츠냉면' 등 다양한 여름면 레시피를 선보인 것이다.
한편 CJ제일제당은 이번 리뉴얼을 통해 현재 약 600억원 규모로 추정되는 냉면 시장에서 13년 연속 점유율 1위 기록(닐슨IQ코리아 기준)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올해 여름은 예년보다 더운 날씨가 예상되는 가운데 현재까지 여름면 6월 매출이 온라인·할인점 채널 중심으로 판매 호조를 이어가는 등 벌써부터 반응이 뜨겁다"며, "냉면 시장 1위를 기록하며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만족시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