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고 후 3개월·5000㎞ 도달 차량 점검 권장
BYD코리아 서비스센터 엔지니어가 아토 3 차량을 점검하는 모습 ⓒBYD코리아[빅데이터뉴스 성상영 기자] BYD코리아가 지난 4월 출고를 시작한 소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아토 3를 대상으로 첫 무상 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출고 후 3개월 또는 누적 주행 거리 5000㎞에 도달한 차량이다.
BYD코리아는 이번을 포함해 총 네 차례에 걸쳐 정기적으로 차량을 무상 점검해 준다. 출고 시점 기준 3개월 또는 5000㎞를 시작으로 1년 또는 2만㎞, 2년 또는 4만㎞, 3년 또는 6만㎞에 이르렀을 때 전국 공식 서비스센터를 방문하면 정기 점검을 받을 수 있다.
점검 항목은 차량 내·외부와 하체 등 총 39개다. 주요 부위는 외관, 조명 장치, 동력 계통, 고압 전기 부품, 고전압 배터리, 브레이크, 조향장치, 에어백, 안전벨트, 휠·타이어와 소프트웨어 시스템 전반이다.
무상 정기 점검은 사전 예약제로 통해 운영되며, BYD 고객센터를 통해 원하는 시간으로 예약할 수 있다. 점검 시간은 약 1시간가량 소요되며 점검이 이뤄지는 동안 서비스센터 내 전용 라운지 이용이 가능하다.
BYD코리아는 아토 3 이외에도 향후 출시 예정인 다른 승용 모델을 대상으로도 무상 정기 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다.
조인철 BYD코리아 승용부문 대표는 "정기 점검은 고객 안전과 차량 유지 비용 절감을 위한 기본인 동시에 최선의 예방책"이라며 "차량 보유 기간 또는 주행 거리가 해당되는 고객께서는 정기 점검을 통해 차량을 최적의 상태로 유지하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BYD코리아는 서울·수원·대구·대전·제주 등 전국 주요 12개 도시에서 공식 서비스센터를 운영 중이다. 서비스센터는 연말까지 25곳 이상으로 늘어날 예정이다.
성상영 빅데이터뉴스 기자 ssy@thebigdata.co.kr, showing199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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