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에서 복무 중인 해군 장병과 해군 임마누엘교회, 야마하뮤직코리아 관계자들이 악기 전달식을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야마하뮤직코리아
[빅데이터뉴스 성상영 기자] 악기·음향 전문 기업 야마하뮤직코리아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울릉도에 있는 해군임마누엘 교회에 악기와 음향 장비를 기증했다고 27일 밝혔다.
기증 품목은 △디지털 피아노 P-225 △전자드럼 DTX452K △어쿠스틱 기타 FG-TA △일렉트릭 기타 PAC112J △베이스 기타 TRBX174 △기타 앰프 THR30II Wireless 2대 △스피커 STAGEPAS 200BRT다. 이들 악기·장비는 초보자와 전문 연주자를 모두 만족시키면서 교회 반주에 적합한 제품으로 이뤄졌다.
표대영 해군임마누엘 교회 목사는 "귀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허락하시고 전폭적으로 지원해주신 야마하뮤직코리아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하나님의 은혜가 여러분 모두에게 충만하시기를 기원드린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타다 히로시 야마하뮤직코리아 사업기획그룹 부장은 "야마하 악기를 통해 장병 여러분이 음악을 접하고 일상에서 위로와 활력을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음악이 사람과 사람을 잇는 매개로 작용하도록 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야마하뮤직코리아는 군부대를 비롯해 복지기관, 교육시설 등 다양한 현장에서 음악을 통한 소통과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3곳의 군부대 또는 군교회에 악기와 음향 장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4월에는 장애인의 날을 맞아 시립서대문농아인복지관에 악기를 기증했다.
성상영 빅데이터뉴스 기자 ssy@thebigdata.co.kr, showing199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