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뉴스 성상영 기자] KB국민은행은 외국인 고객 전용 해외 송금 서비스인 'KB 퀵 센드'의 송금 가능 국가를 47개국으로 늘린다고 29일 밝혔다.
KB 퀵 센드는 비자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외국인 고객 전용 송금 서비스다. KB스타뱅킹 애플리케이션에 접속한 뒤 미국과 캐나다, 영국, 일본, 태국 등 총 47개국으로 송금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중계 수수료와 전신료 없이 송금 수수료 5000원만 내면 이용 가능하다. 처리 기간도 최대 1영업일 이내로 단축돼 기존 해외 송금 대비 경쟁력을 갖췄다.
KB국민은행은 송금 국가 확장을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외국인 이용자에게 1만원 상당 금융 쿠폰을 지급하며 KB 퀵 센트로 1건당 50만원 이상을 송금한 외국인 중 선착순 100명을 선정해 GS25 모바일상품권 3만원권을 추가로 증정한다. 이벤트는 7월 말까지 진행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 퀵 센드는 외국인 고객의 실질적인 금융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개발된 특화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금융 환경 변화에 발맞춰 외국인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성상영 빅데이터뉴스 기자 ssy@thebigdata.co.kr, showing199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