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뉴스 한시은 기자] 올 2분기 국내 완성차 업계에서 온라인상 소비자 관심도가 가장 높은 곳은 '현대자동차'로 조사됐다.
이어 기아, KG모빌리티 순으로 나타났다.
28일 데이터앤리서치는 올 2분기(2025.04~06) 뉴스·커뮤니티·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4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국내 주요 완성차 업체 5곳의 온라인 총 포스팅 수를 조사했다고 밝혔다.
분석 대상 완성차 업체는 정보량 순으로 △현대자동차 △기아 △KG모빌리티 △르노코리아 △한국GM 등이다.
참고로 기아 키워드의 경우, 가비지가 많아 OO차, OO자동차 등의 키워드로만 검색했으므로 실제 정보량은 더 늘어날수 있다.
분석 결과 현대자동차가 총 46만4433건의 정보량을 기록하며 올 2분기 압도적인 온라인 관심도 1위에 올랐다.
6월 엔***라는 블로거는 "현대자동차 아반떼가 미국에서도 10대를 위한 최고의 차로 뽑혔다며, 저렴하면서 실내 공간, 성능, 연비 다 잡아 가성비 끝판왕"이라고 호평했다. 이어 "아반떼는 그냥 첫 차가 아닌 안전성, 연비, 기술, 감성 모두 챙길 수 있는 모델이라며 학생, 사회초년생, 부모님도 만족하는 차"라고 덧붙였다.
같은 달 센****라는 또다른 블로거는 "2025 투싼 하이브리드는 저속 전기 모터 주행시 소음과 진동이 거의 없어 전기차처럼 부드럽고 조용한 편이라며 고요하고 편안한 실내공간을 갖춰 장거리 운전의 피로도를 줄여준다"고 말했다. 또 "파워트레인은 1.6 터보 엔진과 전기 모터가 조합돼 일상 주행시 넉넉한 출력과 부드러운 승차감을 제공한다"고 전했다.
5월 최**라는 유저는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티니핑 전시회를 진행해 다녀왔다는 후기글을 남겼다. 그는 "현대차와 티니핑의 콜라보답게 친환경차와 관련된 콘텐츠가 티니핑 테마와 어우러져 소개되고 있다"며, "자동차 정비소에서 자동차 꾸미기 체험과 포토존 등 무료 입장에 다양한 체험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기아는 같은 기간 7만1595건의 포스팅 수를 보이며 관심도 2위를 차지했다.
6월 스***라는 블로거는 기아 텔루라이드가 북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해당 모델에 대해 소개했다. 그는 "텔루라이드가 북미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돼 있으며, 넉넉한 공간 구성과 탑승자 중심의 여러 안전 사양, 주행 성능과 내구성 등에 높은 평가를 받아 6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말했다.
같은 달 기아 타스만 시승기를 올린 한 유저는 "해당 차량은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적용돼 있고 오프로드 특화 모델로 지상고를 252mm 높혔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차량 내부는 오프로드 차량이라고 생각 못할 만큼 고급스럽고 기능적인 디자인이었다"고 강조했다.
KG모빌리티가 5만5916건의 정보량을 기록, 2분기 완성차 업계 관심도 3위에 자리매김했다.
6월 티스토리 한 유저는 "KGM 액티언 하이브리드는 도심 출퇴근에 최적화된 EV 모드와 높은 연비 성능을 갖춰 경제성을 고려하는 소비자에게 추천한다"며 "엔진룸 및 휠하우스 흡차음재, 흡음형 타이어가 적용돼 정숙성과 승차감이 강화됐다"고 설명했다.
같은 달 클리앙의 한 유저는 토레스EVX 개선모델 주행 후기를 전했다. 그는 "전기차임을 감안해도 일상적인 주행에서 과속방지턱과 요철을 처리하는 능력이 차급에 비해 좋았고 세게 주행해도 충격이 크게 다가오지 않아 매우 만족했다"며 "배터리 용량이 늘어남에 따라, 최대주행 가능거리도 늘었다"고 말했다.
이어 △르노코리아 2만8831건 △한국GM 2만449건 순이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올 2분기 국내 완성차 업체 5곳의 전체 포스팅 수는 총 64만1224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7만2086건, 10.11% 줄었다"고 전했다.